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3.05.27 (00:04) 수정 2023.05.2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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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관이 매일 직접, 주요 사고 소식과 사고 유형별 주의점·예방 포인트를 생생한 영상과 함께 맞춤 브리핑 해드립니다.

[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소방청입니다.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 2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오전 8시 반쯤 고가도로 아래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한 대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버스 운전자는 정류장에 멈춰 서려던 중 갑자기 엔진룸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진술했는데요.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버스는 채 10분도 안 돼 모두 타버렸습니다.

비슷한 시각 울산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는 지하 3층 주차장에 방수 도료를 칠하던 작업자 두 명이 질식해 쓰러졌습니다.

작업 중에 환기가 제대로 안 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쓰러진 작업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전 9시쯤 광주에서는 밭을 태우다가 날린 불티가 산으로 옮겨붙어 산림 100제곱미터를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후 3시쯤엔 강원도 원주에서도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산불로 번져 산림 500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권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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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소방청입니다.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 2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오전 8시 반쯤 고가도로 아래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한 대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버스 운전자는 정류장에 멈춰 서려던 중 갑자기 엔진룸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진술했는데요.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버스는 채 10분도 안 돼 모두 타버렸습니다.

비슷한 시각 울산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는 지하 3층 주차장에 방수 도료를 칠하던 작업자 두 명이 질식해 쓰러졌습니다.

작업 중에 환기가 제대로 안 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쓰러진 작업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전 9시쯤 광주에서는 밭을 태우다가 날린 불티가 산으로 옮겨붙어 산림 100제곱미터를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후 3시쯤엔 강원도 원주에서도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산불로 번져 산림 500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권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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