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5천 원어치는 안 팔아요”…또 ‘바가지 논란’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5.30 (06:47) 수정 2023.05.3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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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이슈들, 알아보겠습니다.

잇슈 키워드, 첫 번째는 '어묵 가격'.

어묵 한 그릇 사 먹는데, 만 원이라면 믿어지십니까?

지역 축제 '바가지 물가'가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번엔 한 일본인 여행객이 전남 함평의 지역축제 현장을 찾았다가 겪은 일입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먹을 만한 걸 찾아보는데, 마땅치가 않습니다.

삶은 갯고둥이 한 컵에 5천 원, 통돼지 바비큐는 4만 원이나 합니다.

그래도 어묵은 먹을 수 있겠지, 하고 가격을 물어보니까, 한 그릇에 만 원입니다.

5천 원어치는 또 안 판다는 말에 결국 발길을 돌리고 맙니다.

이 영상이 인터넷에 퍼져나가면서, 지역축제 '바가지 물가'에 원성이 쏟아졌습니다.

지난 3월 군항제가 열린 경남 진해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주최 측이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었는데...

"그 돈이면 차라리 해외 여행을 가겠다"는 사람들의 말을 되새길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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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묵 5천 원어치는 안 팔아요”…또 ‘바가지 논란’ [잇슈 키워드]
    • 입력 2023-05-30 06:47:23
    • 수정2023-05-30 07: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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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 키워드, 첫 번째는 '어묵 가격'.

어묵 한 그릇 사 먹는데, 만 원이라면 믿어지십니까?

지역 축제 '바가지 물가'가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번엔 한 일본인 여행객이 전남 함평의 지역축제 현장을 찾았다가 겪은 일입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먹을 만한 걸 찾아보는데, 마땅치가 않습니다.

삶은 갯고둥이 한 컵에 5천 원, 통돼지 바비큐는 4만 원이나 합니다.

그래도 어묵은 먹을 수 있겠지, 하고 가격을 물어보니까, 한 그릇에 만 원입니다.

5천 원어치는 또 안 판다는 말에 결국 발길을 돌리고 맙니다.

이 영상이 인터넷에 퍼져나가면서, 지역축제 '바가지 물가'에 원성이 쏟아졌습니다.

지난 3월 군항제가 열린 경남 진해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주최 측이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었는데...

"그 돈이면 차라리 해외 여행을 가겠다"는 사람들의 말을 되새길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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