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연찬회, 혁신안 충돌?

입력 2005.08.30 (22:1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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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 의원들은 집단 지도체제 도입과 조기 전당대회 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남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에 이어서 올 들어 두번째 열리는 한나라당 의원연찬회는 처음부터 격론을 예고했습니다.
⊙배일도(한나라당 의원): 이후에 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서 당론으로 채택할 방향으로 정하자, 저는 이렇게 제안을 하시고 오히려 토론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좋겠다.
⊙기자: 특히 혁신안의 최대 쟁점인 조기 전당대회의 개최를 놓고는 주류와 비주류측 모두 한치의 양보도 없는 격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방호(한나라당 의원): 현재 당 대표가 책임을 지고 선거를 치르는 것이 우리 당으로 봐서도 전략상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
⊙심재철(한나라당 의원): 조기 전당대회 같은 변화를 통해서 바뀌고 있구나라는 새로운 희망을 던져주어야만 합니다.
⊙기자: 집단 지도체제의 도입을 놓고도 공정한 경선관리와 차기 대선의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비주류측에 주류측은 난색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또 정치연합론과 개헌 공론화 등 대통령 연정제안의 대응책을 놓고도 무대응이라는 당론과는 다른 목소리가 거침없이 이어졌습니다.
한나라당이 오늘 연찬회를 계기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밤늦게까지 계속될 난상토론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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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연찬회, 혁신안 충돌?
    • 입력 2005-08-30 21:16:1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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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 의원들은 집단 지도체제 도입과 조기 전당대회 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남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에 이어서 올 들어 두번째 열리는 한나라당 의원연찬회는 처음부터 격론을 예고했습니다. ⊙배일도(한나라당 의원): 이후에 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서 당론으로 채택할 방향으로 정하자, 저는 이렇게 제안을 하시고 오히려 토론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좋겠다. ⊙기자: 특히 혁신안의 최대 쟁점인 조기 전당대회의 개최를 놓고는 주류와 비주류측 모두 한치의 양보도 없는 격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방호(한나라당 의원): 현재 당 대표가 책임을 지고 선거를 치르는 것이 우리 당으로 봐서도 전략상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 ⊙심재철(한나라당 의원): 조기 전당대회 같은 변화를 통해서 바뀌고 있구나라는 새로운 희망을 던져주어야만 합니다. ⊙기자: 집단 지도체제의 도입을 놓고도 공정한 경선관리와 차기 대선의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비주류측에 주류측은 난색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또 정치연합론과 개헌 공론화 등 대통령 연정제안의 대응책을 놓고도 무대응이라는 당론과는 다른 목소리가 거침없이 이어졌습니다. 한나라당이 오늘 연찬회를 계기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밤늦게까지 계속될 난상토론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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