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들은 3만 원씩”…대표 생일이라며 전 직원에 돈 걷은 업체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6.02 (06:43) 수정 2023.06.0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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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이슈다, 잇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첫번째 키워드는 '대표님 생일'.

회사 대표의 생일 선물을 준비한다며 강제로 직원들에게 회비를 걷었다는 사연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보면 임원은 7만 원, 과장 이하는 3만 원씩 내라고 액수까지 정해져 있는데 누가 얼마를 냈는지 이름과 직책, 부서까지 꼼꼼히 기록했습니다.

그렇게 직원들에게 걷은 돈은 489만 원.

이러면 안 내고 싶어도 안 낼 수가 없겠죠.

대표의 생일이라고 이렇게 수백만 원을 걷어서 선물까지 해야하는 걸까요?

이 회사는 또 연휴가 있으면 그 앞뒤로는 연차휴가도 쓰지 못하게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업무상 부득이한 경우 직원의 연차휴가 사용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입장이라고 하는데 해당 사연에 상당수 누리꾼들은 "이런 게 바로 갑질"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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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2 06:43:33
    • 수정2023-06-02 07: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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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키워드는 '대표님 생일'.

회사 대표의 생일 선물을 준비한다며 강제로 직원들에게 회비를 걷었다는 사연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보면 임원은 7만 원, 과장 이하는 3만 원씩 내라고 액수까지 정해져 있는데 누가 얼마를 냈는지 이름과 직책, 부서까지 꼼꼼히 기록했습니다.

그렇게 직원들에게 걷은 돈은 489만 원.

이러면 안 내고 싶어도 안 낼 수가 없겠죠.

대표의 생일이라고 이렇게 수백만 원을 걷어서 선물까지 해야하는 걸까요?

이 회사는 또 연휴가 있으면 그 앞뒤로는 연차휴가도 쓰지 못하게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업무상 부득이한 경우 직원의 연차휴가 사용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입장이라고 하는데 해당 사연에 상당수 누리꾼들은 "이런 게 바로 갑질"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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