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다음 달 석유 생산 더 줄일 것”…OPEC+ “자발적 감산 기간 내년말까지로”
입력 2023.06.05 (07:20)
수정 2023.06.0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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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음 달 석유 생산을 더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오펙 플러스가 자발적 감산 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한 후 나온 조치로 세계 유가가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생산을 더 줄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다음 달 기존의 하루 50만 배럴에 100만 배럴을 더해 하루 150만 배럴씩 감산하겠다는 겁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 : "다음 달부터 백만 배럴 추가 감산이 시작되고, 이는 연장될 수 있습니다."]
이는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오펙 플러스(OPEC+) 정례회의 직후 나온 조칩니다.
사우디를 제외한 주요 산유국들은 기존 감산을 유지하면서 자발적 감산 기간을 내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원유 시장의 안정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 "23개국의 협의체로서 우리는 시장의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UAE 에너지부 장관 : "우리는 항상 서로를 이해합니다. 우리는 항상 시장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자신의 이익보다 우선시합니다."]
이들 회원국은 앞서 지난해 10월 20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고, 지난 4월에도 일부 회원국의 자발적인 추가 감산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시 감산 총량은 336만 배럴로 전세계 수요의 4% 가량 해당하는 규모였습니다.
전세계 원유 생산량의 40%를 담당하는 오펙 플러스의 이번 결정은 한동안 잠잠하던 세계 유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서호정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음 달 석유 생산을 더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오펙 플러스가 자발적 감산 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한 후 나온 조치로 세계 유가가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생산을 더 줄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다음 달 기존의 하루 50만 배럴에 100만 배럴을 더해 하루 150만 배럴씩 감산하겠다는 겁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 : "다음 달부터 백만 배럴 추가 감산이 시작되고, 이는 연장될 수 있습니다."]
이는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오펙 플러스(OPEC+) 정례회의 직후 나온 조칩니다.
사우디를 제외한 주요 산유국들은 기존 감산을 유지하면서 자발적 감산 기간을 내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원유 시장의 안정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 "23개국의 협의체로서 우리는 시장의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UAE 에너지부 장관 : "우리는 항상 서로를 이해합니다. 우리는 항상 시장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자신의 이익보다 우선시합니다."]
이들 회원국은 앞서 지난해 10월 20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고, 지난 4월에도 일부 회원국의 자발적인 추가 감산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시 감산 총량은 336만 배럴로 전세계 수요의 4% 가량 해당하는 규모였습니다.
전세계 원유 생산량의 40%를 담당하는 오펙 플러스의 이번 결정은 한동안 잠잠하던 세계 유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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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다음 달 석유 생산 더 줄일 것”…OPEC+ “자발적 감산 기간 내년말까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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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05 07:20:34
- 수정2023-06-05 07:29:01
[앵커]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음 달 석유 생산을 더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오펙 플러스가 자발적 감산 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한 후 나온 조치로 세계 유가가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생산을 더 줄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다음 달 기존의 하루 50만 배럴에 100만 배럴을 더해 하루 150만 배럴씩 감산하겠다는 겁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 : "다음 달부터 백만 배럴 추가 감산이 시작되고, 이는 연장될 수 있습니다."]
이는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오펙 플러스(OPEC+) 정례회의 직후 나온 조칩니다.
사우디를 제외한 주요 산유국들은 기존 감산을 유지하면서 자발적 감산 기간을 내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원유 시장의 안정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 "23개국의 협의체로서 우리는 시장의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UAE 에너지부 장관 : "우리는 항상 서로를 이해합니다. 우리는 항상 시장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자신의 이익보다 우선시합니다."]
이들 회원국은 앞서 지난해 10월 20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고, 지난 4월에도 일부 회원국의 자발적인 추가 감산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시 감산 총량은 336만 배럴로 전세계 수요의 4% 가량 해당하는 규모였습니다.
전세계 원유 생산량의 40%를 담당하는 오펙 플러스의 이번 결정은 한동안 잠잠하던 세계 유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서호정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음 달 석유 생산을 더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오펙 플러스가 자발적 감산 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한 후 나온 조치로 세계 유가가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생산을 더 줄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다음 달 기존의 하루 50만 배럴에 100만 배럴을 더해 하루 150만 배럴씩 감산하겠다는 겁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 : "다음 달부터 백만 배럴 추가 감산이 시작되고, 이는 연장될 수 있습니다."]
이는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오펙 플러스(OPEC+) 정례회의 직후 나온 조칩니다.
사우디를 제외한 주요 산유국들은 기존 감산을 유지하면서 자발적 감산 기간을 내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 원유 시장의 안정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 "23개국의 협의체로서 우리는 시장의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UAE 에너지부 장관 : "우리는 항상 서로를 이해합니다. 우리는 항상 시장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자신의 이익보다 우선시합니다."]
이들 회원국은 앞서 지난해 10월 20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고, 지난 4월에도 일부 회원국의 자발적인 추가 감산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시 감산 총량은 336만 배럴로 전세계 수요의 4% 가량 해당하는 규모였습니다.
전세계 원유 생산량의 40%를 담당하는 오펙 플러스의 이번 결정은 한동안 잠잠하던 세계 유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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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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