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물가·집값 우려에 호주·캐나다 깜짝 금리 인상…미 연준, 한국은행 ‘고심’

입력 2023.06.08 (18:32) 수정 2023.06.08 (18: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지표는 캐나다 금리 인상입니다.

캐나다 은행이 기준금리를 4.75%로 0.25%포인트 올렸는데요.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당장 미 연준과 한국은행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캐나다가 금리를 전격 인상한 건 물가와 부동산이 다시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국립은행의 주택가격지수는 지난달 10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호주도 4월 물가상승률이 6.8%로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호주는 지난 6일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4.1%로 2개월 연속 인상을 이어갔습니다.

이달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했던 미국에선, 연준이 현재 5.25%인 기준금리를 결국, 6%까지 올릴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4월에 "한국과 캐나다, 호주 등이 금리를 동결하고 앞으로 물가 추이를 보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한국은행은 오늘 "호주·캐나다와 같다고 볼 수는 없으나 물가 상황에 대해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제합시다] 물가·집값 우려에 호주·캐나다 깜짝 금리 인상…미 연준, 한국은행 ‘고심’
    • 입력 2023-06-08 18:32:47
    • 수정2023-06-08 18:37:23
    뉴스 6
오늘의 지표는 캐나다 금리 인상입니다.

캐나다 은행이 기준금리를 4.75%로 0.25%포인트 올렸는데요.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당장 미 연준과 한국은행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캐나다가 금리를 전격 인상한 건 물가와 부동산이 다시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국립은행의 주택가격지수는 지난달 10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호주도 4월 물가상승률이 6.8%로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호주는 지난 6일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4.1%로 2개월 연속 인상을 이어갔습니다.

이달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했던 미국에선, 연준이 현재 5.25%인 기준금리를 결국, 6%까지 올릴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4월에 "한국과 캐나다, 호주 등이 금리를 동결하고 앞으로 물가 추이를 보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한국은행은 오늘 "호주·캐나다와 같다고 볼 수는 없으나 물가 상황에 대해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