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음주 징계’ 김광현, 복귀전서 4실점 5회 강판

입력 2023.06.11 (21:34) 수정 2023.06.1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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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WBC 음주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프로야구 SSG 김광현이 징계 후 선발 투수로 복귀전을 치렀는데요.

김광현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4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WBC 음주 파문으로 지난 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SSG 김광현.

열흘 만의 복귀전 시작을 앞두고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광현은 2대 0으로 앞서던 4회 첫 번째 고비를 맞았습니다.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느린 커브를 던지다 한 점 홈런을 내줬고, 이어진 천재환의 희생타로 2대 2, 동점까지 허용했습니다.

선두타자 볼넷으로 시작한 5회에는 역전 2루타까지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김광현은 4와 3분의 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타선 지원으로 패전 투수는 면했습니다.

키움은 막강 화력을 뽐내며 KT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3번 이정후가 4타수 4안타 맹활약으로 타율 3할대에 진입했고, 4번 타자 이형종도 혼자 5타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습니다.

[이형종/키움 : "이번에는 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졌고, 앞에서 (이)정후가 잘 깔아줘서 마음 편하게 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산의 내야수 이유찬이 묘기 같은 다이빙 캐치로 박수 갈채를 이끌어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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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BC 음주 징계’ 김광현, 복귀전서 4실점 5회 강판
    • 입력 2023-06-11 21:34:51
    • 수정2023-06-11 21:41:09
    뉴스 9
[앵커]

WBC 음주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프로야구 SSG 김광현이 징계 후 선발 투수로 복귀전을 치렀는데요.

김광현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4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WBC 음주 파문으로 지난 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SSG 김광현.

열흘 만의 복귀전 시작을 앞두고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광현은 2대 0으로 앞서던 4회 첫 번째 고비를 맞았습니다.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느린 커브를 던지다 한 점 홈런을 내줬고, 이어진 천재환의 희생타로 2대 2, 동점까지 허용했습니다.

선두타자 볼넷으로 시작한 5회에는 역전 2루타까지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김광현은 4와 3분의 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타선 지원으로 패전 투수는 면했습니다.

키움은 막강 화력을 뽐내며 KT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3번 이정후가 4타수 4안타 맹활약으로 타율 3할대에 진입했고, 4번 타자 이형종도 혼자 5타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습니다.

[이형종/키움 : "이번에는 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졌고, 앞에서 (이)정후가 잘 깔아줘서 마음 편하게 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산의 내야수 이유찬이 묘기 같은 다이빙 캐치로 박수 갈채를 이끌어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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