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판매점 절도범의 머쓱한 최후…“왜 안 열리지?” [잇슈 SNS]

지난주 호주 퍼스의 한 주류 판매점에서 촬영된 CCTV 영상입니다.

위스키 한 상자를 들고 계산대로 향하던 남자!

갑자기 방향을 틀더니 매장 출입문을 향해 냅다 돌진합니다.

그런데 이 절도 행각을 너무도 태연하게 지켜보는 매장 직원!

알고 보니 그의 의도를 이미 눈치채고 원격으로 매장 출입문을 미리 잠궈버린 건데요.

문을 열기 위해 갖은 애를 쓰는 절도범!

하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 문 앞에서 머쓱한 표정을 짓더니, 결국 훔치려던 술 상자를 계산대에 자진 반납하고 허탈한 걸음걸이로 가게를 떠납니다.

매장 측은 물가 상승으로 매장에서 술을 훔치려는 사람들이 늘자 출입구에 원격 잠금 장치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이와 같은 절도 행각과 해당 남성을 조심하라며 당시 CCTV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