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하다 프린터까지…‘카공족’에 힘든 자영업자 ‘울분’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6.12 (07:39) 수정 2023.06.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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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프린터'.

요즘 카페들마다 이런 손님들 때문에 고민이라고 합니다.

어떤 손님일까요?

바로 보시죠.

한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카페 테이블 위에 '프린터'가 올려져 있습니다.

손님이 카페에서 작업을 한다고 갖고 온 겁니다.

업주는 정중하게 사용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장사 6년 만에 이런 손님은 처음 본다고 하소연했습니다.

또, 어떤 손님 2명은 음료 두 잔을 시켜놓고, 탁자를 세 개나 사용하면서 두 시간 동안 업무를 하다가 나갔다고 합니다.

최근 임대료와 인건비, 전기요금까지 오르다보니까, 업주 입장에선 이렇게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는 손님들이 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이른바 '카공족'도 기피 대상입니다.

하루종일 앉아서 개인 멀티탭까지 가져와 전자제품 충전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또 손님을 막을 수도 없어서 카페 업주들은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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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2 07:39:56
    • 수정2023-06-12 08: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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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카페들마다 이런 손님들 때문에 고민이라고 합니다.

어떤 손님일까요?

바로 보시죠.

한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카페 테이블 위에 '프린터'가 올려져 있습니다.

손님이 카페에서 작업을 한다고 갖고 온 겁니다.

업주는 정중하게 사용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장사 6년 만에 이런 손님은 처음 본다고 하소연했습니다.

또, 어떤 손님 2명은 음료 두 잔을 시켜놓고, 탁자를 세 개나 사용하면서 두 시간 동안 업무를 하다가 나갔다고 합니다.

최근 임대료와 인건비, 전기요금까지 오르다보니까, 업주 입장에선 이렇게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는 손님들이 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이른바 '카공족'도 기피 대상입니다.

하루종일 앉아서 개인 멀티탭까지 가져와 전자제품 충전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또 손님을 막을 수도 없어서 카페 업주들은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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