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탄녹위 포럼 개최…“전남이 녹색 성장 선도”

입력 2023.06.12 (19:17) 수정 2023.06.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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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후 위기의 국가적 대응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가 전남에서 첫 권역 포럼을 가졌습니다.

주요 내용을 김정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이익 공유제로 주민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 낸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까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출범한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가 주목한 전남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입니다.

[조익노/탄소중립녹색성장위 포용전환국장 : "(전남은) 신재생에너지가 발전된 요충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전과 재생에너지 발전이라는 국가 에너지 기조를 실현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탄소중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모색하는 첫 권역 포럼이 전남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타 지역에 비해 전남이 비교 우위에 있는 태양광과 해상풍력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8.29%로 세계 평균인 28.1%에 크게 못 미친다고 지적하면서, 전남을 모델로 삼아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을 전국으로 확대해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이 같은 녹색 성장을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이 지역의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소멸 극복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강상구/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 "전남은 에너지 수도로서 재생에너지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 전국 1위, 재생에너지 발전량 전국 2위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전남도는 태양광과 해상풍력에 이어, 재생에너지 산단 지정 등을 통해 앞으로도 전남형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힘쓸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반대 범대위’ 면담

김영록 전남지사와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이 오늘(12일) 만남을 갖고 군 공항 이전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전남도는 이 자리에서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 당위성을 비롯해 소음 피해와 지역개발 저해, 공항 운영 제한 등 오해를 빚고 있는 사안과 향후 주민설명회 개최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고 밝혔습니다.

전남교육청-지역대학, ‘다문화교육 협력’ MOU

전라남도교육청이 목포대와 동신대 등 전남지역 5개 대학과 함께 다문화교육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대학의 한국어교육 인력과 프로그램을 활용해 '한국어교육 방학 집중 캠프'를 추진하고, 대학교 측은 이중언어교육이 활발히 이뤄지기 위해 이중언어교육 전문인력 풀을 제공하고 이중언어 강사를 양성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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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탄녹위 포럼 개최…“전남이 녹색 성장 선도”
    • 입력 2023-06-12 19:17:08
    • 수정2023-06-12 20:11:55
    뉴스7(광주)
[앵커]

기후 위기의 국가적 대응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가 전남에서 첫 권역 포럼을 가졌습니다.

주요 내용을 김정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이익 공유제로 주민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 낸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까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출범한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가 주목한 전남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입니다.

[조익노/탄소중립녹색성장위 포용전환국장 : "(전남은) 신재생에너지가 발전된 요충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전과 재생에너지 발전이라는 국가 에너지 기조를 실현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탄소중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모색하는 첫 권역 포럼이 전남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타 지역에 비해 전남이 비교 우위에 있는 태양광과 해상풍력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8.29%로 세계 평균인 28.1%에 크게 못 미친다고 지적하면서, 전남을 모델로 삼아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을 전국으로 확대해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이 같은 녹색 성장을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이 지역의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소멸 극복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강상구/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 "전남은 에너지 수도로서 재생에너지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 전국 1위, 재생에너지 발전량 전국 2위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전남도는 태양광과 해상풍력에 이어, 재생에너지 산단 지정 등을 통해 앞으로도 전남형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힘쓸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반대 범대위’ 면담

김영록 전남지사와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이 오늘(12일) 만남을 갖고 군 공항 이전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전남도는 이 자리에서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 당위성을 비롯해 소음 피해와 지역개발 저해, 공항 운영 제한 등 오해를 빚고 있는 사안과 향후 주민설명회 개최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고 밝혔습니다.

전남교육청-지역대학, ‘다문화교육 협력’ MOU

전라남도교육청이 목포대와 동신대 등 전남지역 5개 대학과 함께 다문화교육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대학의 한국어교육 인력과 프로그램을 활용해 '한국어교육 방학 집중 캠프'를 추진하고, 대학교 측은 이중언어교육이 활발히 이뤄지기 위해 이중언어교육 전문인력 풀을 제공하고 이중언어 강사를 양성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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