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해외연수 그만”…충주서 첫 시민 보고회
입력 2023.06.12 (21:45)
수정 2023.06.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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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의회 해외 연수, 외유성과 부실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충주시의회가 해외연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의 평가를 받겠다며 처음으로 보고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독일로 해외연수를 다녀온 충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해외연수 결과를 발표하고, 공개적으로 평가를 받겠다며 '시민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홍성억/충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 "여행사 도움 없이 연수 계획과 간담회 일정까지 스스로 준비한 배낭여행 형태로 추진했고."]
충주시의회가 해외연수를 다녀온 뒤 시민 보고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지방의회 해외 연수는 사전 심사부터 결과 보고서까지 부실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일부 지방의회가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결과 보고회를 열기도 했지만 대부분 일회성 행사에 그쳤습니다.
충주시의회는 이런 비판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해외연수 보고회를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해수/충주시의회 의장 : "시민의 세금으로 집행하는 해외연수가 시민들께 직접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해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단체는 처음 열린 해외연수 보고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질의응답 등 더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습니다.
[김혜숙/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 : "시민 보고회는 우리 주민의 알 권리를 제공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매우 잘한 일이다. 이렇게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세금 낭비 논란이 끊이지 않던 지방의회 해외연수.
투명한 결과 공개와 소통을 통해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지방의회 해외 연수, 외유성과 부실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충주시의회가 해외연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의 평가를 받겠다며 처음으로 보고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독일로 해외연수를 다녀온 충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해외연수 결과를 발표하고, 공개적으로 평가를 받겠다며 '시민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홍성억/충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 "여행사 도움 없이 연수 계획과 간담회 일정까지 스스로 준비한 배낭여행 형태로 추진했고."]
충주시의회가 해외연수를 다녀온 뒤 시민 보고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지방의회 해외 연수는 사전 심사부터 결과 보고서까지 부실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일부 지방의회가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결과 보고회를 열기도 했지만 대부분 일회성 행사에 그쳤습니다.
충주시의회는 이런 비판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해외연수 보고회를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해수/충주시의회 의장 : "시민의 세금으로 집행하는 해외연수가 시민들께 직접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해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단체는 처음 열린 해외연수 보고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질의응답 등 더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습니다.
[김혜숙/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 : "시민 보고회는 우리 주민의 알 권리를 제공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매우 잘한 일이다. 이렇게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세금 낭비 논란이 끊이지 않던 지방의회 해외연수.
투명한 결과 공개와 소통을 통해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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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6-12 22: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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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해외 연수, 외유성과 부실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충주시의회가 해외연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의 평가를 받겠다며 처음으로 보고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독일로 해외연수를 다녀온 충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해외연수 결과를 발표하고, 공개적으로 평가를 받겠다며 '시민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홍성억/충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 "여행사 도움 없이 연수 계획과 간담회 일정까지 스스로 준비한 배낭여행 형태로 추진했고."]
충주시의회가 해외연수를 다녀온 뒤 시민 보고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지방의회 해외 연수는 사전 심사부터 결과 보고서까지 부실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일부 지방의회가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결과 보고회를 열기도 했지만 대부분 일회성 행사에 그쳤습니다.
충주시의회는 이런 비판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해외연수 보고회를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해수/충주시의회 의장 : "시민의 세금으로 집행하는 해외연수가 시민들께 직접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해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단체는 처음 열린 해외연수 보고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질의응답 등 더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습니다.
[김혜숙/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 : "시민 보고회는 우리 주민의 알 권리를 제공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매우 잘한 일이다. 이렇게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세금 낭비 논란이 끊이지 않던 지방의회 해외연수.
투명한 결과 공개와 소통을 통해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지방의회 해외 연수, 외유성과 부실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충주시의회가 해외연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의 평가를 받겠다며 처음으로 보고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독일로 해외연수를 다녀온 충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해외연수 결과를 발표하고, 공개적으로 평가를 받겠다며 '시민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홍성억/충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 "여행사 도움 없이 연수 계획과 간담회 일정까지 스스로 준비한 배낭여행 형태로 추진했고."]
충주시의회가 해외연수를 다녀온 뒤 시민 보고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지방의회 해외 연수는 사전 심사부터 결과 보고서까지 부실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일부 지방의회가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결과 보고회를 열기도 했지만 대부분 일회성 행사에 그쳤습니다.
충주시의회는 이런 비판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해외연수 보고회를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해수/충주시의회 의장 : "시민의 세금으로 집행하는 해외연수가 시민들께 직접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해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단체는 처음 열린 해외연수 보고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질의응답 등 더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습니다.
[김혜숙/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 : "시민 보고회는 우리 주민의 알 권리를 제공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매우 잘한 일이다. 이렇게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세금 낭비 논란이 끊이지 않던 지방의회 해외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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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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