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골 신기록 김도훈 ‘가족의 힘으로’
입력 2005.09.01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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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성남의 폭격기 김도훈이 어제 프로통산 최다골 신기록인 113골을 작성했는데요,
이처럼 프로축구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는 데는 가족의 힘이 숨어있었습니다.
손기성 기자 입니다.
<리포트>
김현석의 110골을 훌쩍 넘어 프로 최다골의 역사를 다시 쓴 김도훈.
김도훈이 전인미답의 113호골 고지를 밟을 수 있었던 데는 가족의 힘이 컸습니다.
김도훈은 신기록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전기리그에선 단 3골에 그쳤고, 36살의 적지 않은 나이 때문에 최다골 도전이 힘에 부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늘 곁에서 격려해준 아내의 응원은 신기록 작성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인터뷰> 김도훈: "골을 넣는다는지, 골을 못 넣는다는지 할 때(아내가)저보다 더 아쉬워 할 줄도 알고"
올 해 얻은 첫 딸 서영이를 위해 이른바 베베토의 '아기 어르기' 세리머니까지 선보였던 김도훈.
가족의 힘으로 최다골 신기록이란 선물까지 받아든 김도훈은 이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다시 축구화 끈을 동여맸습니다.
<인터뷰> 김도훈: "움직이는 신기록이 됐기 때문에, 목표는 120골을 보고 가는데 한 골씩 넣어 가면서 제가 보람을 찾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성남의 폭격기 김도훈이 어제 프로통산 최다골 신기록인 113골을 작성했는데요,
이처럼 프로축구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는 데는 가족의 힘이 숨어있었습니다.
손기성 기자 입니다.
<리포트>
김현석의 110골을 훌쩍 넘어 프로 최다골의 역사를 다시 쓴 김도훈.
김도훈이 전인미답의 113호골 고지를 밟을 수 있었던 데는 가족의 힘이 컸습니다.
김도훈은 신기록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전기리그에선 단 3골에 그쳤고, 36살의 적지 않은 나이 때문에 최다골 도전이 힘에 부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늘 곁에서 격려해준 아내의 응원은 신기록 작성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인터뷰> 김도훈: "골을 넣는다는지, 골을 못 넣는다는지 할 때(아내가)저보다 더 아쉬워 할 줄도 알고"
올 해 얻은 첫 딸 서영이를 위해 이른바 베베토의 '아기 어르기' 세리머니까지 선보였던 김도훈.
가족의 힘으로 최다골 신기록이란 선물까지 받아든 김도훈은 이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다시 축구화 끈을 동여맸습니다.
<인터뷰> 김도훈: "움직이는 신기록이 됐기 때문에, 목표는 120골을 보고 가는데 한 골씩 넣어 가면서 제가 보람을 찾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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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다골 신기록 김도훈 ‘가족의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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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9-01 21:47:3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멘트>
성남의 폭격기 김도훈이 어제 프로통산 최다골 신기록인 113골을 작성했는데요,
이처럼 프로축구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는 데는 가족의 힘이 숨어있었습니다.
손기성 기자 입니다.
<리포트>
김현석의 110골을 훌쩍 넘어 프로 최다골의 역사를 다시 쓴 김도훈.
김도훈이 전인미답의 113호골 고지를 밟을 수 있었던 데는 가족의 힘이 컸습니다.
김도훈은 신기록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전기리그에선 단 3골에 그쳤고, 36살의 적지 않은 나이 때문에 최다골 도전이 힘에 부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늘 곁에서 격려해준 아내의 응원은 신기록 작성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인터뷰> 김도훈: "골을 넣는다는지, 골을 못 넣는다는지 할 때(아내가)저보다 더 아쉬워 할 줄도 알고"
올 해 얻은 첫 딸 서영이를 위해 이른바 베베토의 '아기 어르기' 세리머니까지 선보였던 김도훈.
가족의 힘으로 최다골 신기록이란 선물까지 받아든 김도훈은 이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다시 축구화 끈을 동여맸습니다.
<인터뷰> 김도훈: "움직이는 신기록이 됐기 때문에, 목표는 120골을 보고 가는데 한 골씩 넣어 가면서 제가 보람을 찾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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