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봉실 아쉬운 동메달

입력 2005.09.01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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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인천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북한의 함봉실이 여자 10000m에서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습니다.

김봉진기자 입니다.

<리포트>

출발을 앞두고 함봉실의 이름이 불려지자 관중석엔 환호성이 터집니다.

남측 관중들과 북측 학생응원단의 뜨거운 응원속에 시작된 레이스,

함봉실은 중반까지 선두그룹을 형성했지만, 후반 스피드에서 밀려 3위로 처졌습니다.

결국,34분35초 30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함봉실: "조선인민에게 우승의 기쁨을 선사해드리고 싶었는데 부상으로..."

함봉실은 모레 열릴 5천미터에는 출전할지 않을것으로 보여, 남측 이은정과의 남북동반레이스 성사여부는 불투명해졌습니다.

중국의 리메이주는 여자포환던지기 우승으로 대회 첫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류시앙과 한국 허들의 희망 박태경도 이변없이 결선에 올랐습니다.

김봉진 개막 이틀째인 내일은 대회 최고의 이벤트인 남자 110미터 허들 류시앙과 박태경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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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봉실 아쉬운 동메달
    • 입력 2005-09-01 21:48:3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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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인천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북한의 함봉실이 여자 10000m에서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습니다. 김봉진기자 입니다. <리포트> 출발을 앞두고 함봉실의 이름이 불려지자 관중석엔 환호성이 터집니다. 남측 관중들과 북측 학생응원단의 뜨거운 응원속에 시작된 레이스, 함봉실은 중반까지 선두그룹을 형성했지만, 후반 스피드에서 밀려 3위로 처졌습니다. 결국,34분35초 30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함봉실: "조선인민에게 우승의 기쁨을 선사해드리고 싶었는데 부상으로..." 함봉실은 모레 열릴 5천미터에는 출전할지 않을것으로 보여, 남측 이은정과의 남북동반레이스 성사여부는 불투명해졌습니다. 중국의 리메이주는 여자포환던지기 우승으로 대회 첫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류시앙과 한국 허들의 희망 박태경도 이변없이 결선에 올랐습니다. 김봉진 개막 이틀째인 내일은 대회 최고의 이벤트인 남자 110미터 허들 류시앙과 박태경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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