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업 법정관리 TG 삼보는 어디로?

입력 2005.09.01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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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11일,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사실상 프로농구가 개막되지만, TG 삼보는 구단 매각이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어 시즌 출장여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팬들과 함께 만끽한 TG삼보 통합 우승의 감동은 불과, 넉달여 만에 위기로 변했습니다.
모기업의 법정관리로 3달째 선수들의 급여는 물론, 재계약한 외국인 선수 자밀 왓킨스의 선수금마저 지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사정도 문제지만, 구단가치의 하락추세도 큰 부담입니다.
진로가 SK에 200억 원, 대우도 100억원에 매각됐지만 코리아텐더와 SBS가 최근 20억 원대에 매각되면서 100억 원 가까이 평가됐던 TG삼보의 매각을 어렵게하고 있습니다. 재정 악화에 놓였던 코리아텐더는 KTF 인수 전까지 KBL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법정관리 상태의 TG삼보는 처지가 달라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최형길(TG삼보 단장) : "제공할 담보가 없다..."

시즌 개막까지는 앞으로 한 달 여. 위기의 TG삼보가 어려운 여건을 딛고 매각의 묘수를 찾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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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기업 법정관리 TG 삼보는 어디로?
    • 입력 2005-09-01 21:51:4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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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11일,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사실상 프로농구가 개막되지만, TG 삼보는 구단 매각이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어 시즌 출장여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팬들과 함께 만끽한 TG삼보 통합 우승의 감동은 불과, 넉달여 만에 위기로 변했습니다. 모기업의 법정관리로 3달째 선수들의 급여는 물론, 재계약한 외국인 선수 자밀 왓킨스의 선수금마저 지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사정도 문제지만, 구단가치의 하락추세도 큰 부담입니다. 진로가 SK에 200억 원, 대우도 100억원에 매각됐지만 코리아텐더와 SBS가 최근 20억 원대에 매각되면서 100억 원 가까이 평가됐던 TG삼보의 매각을 어렵게하고 있습니다. 재정 악화에 놓였던 코리아텐더는 KTF 인수 전까지 KBL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법정관리 상태의 TG삼보는 처지가 달라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최형길(TG삼보 단장) : "제공할 담보가 없다..." 시즌 개막까지는 앞으로 한 달 여. 위기의 TG삼보가 어려운 여건을 딛고 매각의 묘수를 찾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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