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젊은층은 취업난인데…현장에선 “외국인 근로자 모셔와요”

입력 2023.06.14 (18:31) 수정 2023.06.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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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표입니다.

고용률 호조에도 젊은층 취업은 감소 추세인데, 또 기업에선 일할 사람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죠.

대표적인 게 조선 업종입니다.

이런 산업을 '빈 일자리'라고 부릅니다.

외국인 노동자나 로봇을 써야 하는 업종인데요.

코로나가 끝난 뒤 일이 힘들어 사람 구하기 힘든 제조업, 물류운송, 농업 등이 해당합니다.

지난 4월 '빈 일자리' 수가 최근 6개월 동안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다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조선업 같은 경우 연봉 천만 원 인상에 무제한 채용을 내거는 대기업까지 등장했습니다.

조선소마다 외국인 근로자를 모셔올 정도라고 합니다.

정부는 다음 달 국내 건설업과 수산, 해운업 등을 '빈 일자리'로 추가하고 근로조건 개선과 외국인 근로자 확대 등에 대한 추가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는데요.

취업 준비생들이 원하는 '고학력 일자리'와 실제 인력이 부족한 업종 사이에 불균형 문제가 단번에 해소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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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4 18:31:36
    • 수정2023-06-14 18: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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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표입니다.

고용률 호조에도 젊은층 취업은 감소 추세인데, 또 기업에선 일할 사람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죠.

대표적인 게 조선 업종입니다.

이런 산업을 '빈 일자리'라고 부릅니다.

외국인 노동자나 로봇을 써야 하는 업종인데요.

코로나가 끝난 뒤 일이 힘들어 사람 구하기 힘든 제조업, 물류운송, 농업 등이 해당합니다.

지난 4월 '빈 일자리' 수가 최근 6개월 동안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다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조선업 같은 경우 연봉 천만 원 인상에 무제한 채용을 내거는 대기업까지 등장했습니다.

조선소마다 외국인 근로자를 모셔올 정도라고 합니다.

정부는 다음 달 국내 건설업과 수산, 해운업 등을 '빈 일자리'로 추가하고 근로조건 개선과 외국인 근로자 확대 등에 대한 추가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는데요.

취업 준비생들이 원하는 '고학력 일자리'와 실제 인력이 부족한 업종 사이에 불균형 문제가 단번에 해소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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