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촌 슈퍼리그’ 시골 축제의 장

입력 2023.06.16 (23:16) 수정 2023.06.1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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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구이저우성 룽쟝현에서는 지역 주민들로 이뤄진 아마추어팀들의 축구 경기가 수만 명의 관중을 불러 모으며 흥겨운 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리포트]

선수들의 움직임에 따라 관중 수만 명의 함성과 응원이 경기장을 뒤흔듭니다.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시골 마을 축구 경기, '촌 슈퍼리그' 현장인데요.

선수들의 직업은 상인과 건설노동자, 공무원 등 다양합니다.

5~6살 어린이부터 칠순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중들은 경기 운영 방식은 잘 몰라도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휴식시간에는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각 마을 소수민족들이 공연을 펼치며 관중과 호흡합니다.

한바탕 축제의 장이 된 축구 경기의 뜨거운 열기에 외지인들까지 몰려들고 있습니다.

[외지인 관중 : "가족 십여 명이 차를 타고 왔어요. 정말 좋습니다."]

수십 년이 지나면서 탄탄한 관중 층을 보유하게 된 시골 마을 축구 경기는 이제 주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매개체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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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촌 슈퍼리그’ 시골 축제의 장
    • 입력 2023-06-16 23:16:03
    • 수정2023-06-16 23: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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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구이저우성 룽쟝현에서는 지역 주민들로 이뤄진 아마추어팀들의 축구 경기가 수만 명의 관중을 불러 모으며 흥겨운 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리포트]

선수들의 움직임에 따라 관중 수만 명의 함성과 응원이 경기장을 뒤흔듭니다.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시골 마을 축구 경기, '촌 슈퍼리그' 현장인데요.

선수들의 직업은 상인과 건설노동자, 공무원 등 다양합니다.

5~6살 어린이부터 칠순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중들은 경기 운영 방식은 잘 몰라도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휴식시간에는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각 마을 소수민족들이 공연을 펼치며 관중과 호흡합니다.

한바탕 축제의 장이 된 축구 경기의 뜨거운 열기에 외지인들까지 몰려들고 있습니다.

[외지인 관중 : "가족 십여 명이 차를 타고 왔어요. 정말 좋습니다."]

수십 년이 지나면서 탄탄한 관중 층을 보유하게 된 시골 마을 축구 경기는 이제 주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매개체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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