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첫 폭염주의보…월요일까지 폭염

입력 2023.06.18 (07:00) 수정 2023.06.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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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 더위를 알리는 듯 대구와 광주 등 내륙 지역에는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은 폭염이 중부지방으로 더 확대되고, 폭염은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뜨거운 태양 아래 해변엔 일광욕과 수영을 즐기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아직 6월이지만, 한여름 피서철을 방불케 합니다.

본격 시작된 여름 더위에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임시 개장한 해수욕장에 몰렸기 때문입니다.

도심에서는 아이들이 분수대 물에 뛰어들고, 어른들은 하천물에 발을 담가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서 더위를 피해 봅니다.

[송시녀/경기 하남시 : "집에서 선풍기 틀자니 전기료 나가고 에어컨을 틀 수도 없고, 너무 더워서 햇빛에 잠깐 나갔다가 그늘로 왔어요."]

본격적으로 찾아온 더위 속에 광주와 대구 등 내륙 지역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 주의보나 경보가 내려지면 노약자는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환기가 안 되는 비닐하우스 등에서 작업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오늘은 폭염이 중부지방으로 더 확대되고, 강도도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월요일까지 이어지고, 화요일에는 남부에, 수요일에는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가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 김기태/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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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월요일까지 폭염
    • 입력 2023-06-18 07:00:47
    • 수정2023-06-19 20: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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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 더위를 알리는 듯 대구와 광주 등 내륙 지역에는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은 폭염이 중부지방으로 더 확대되고, 폭염은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뜨거운 태양 아래 해변엔 일광욕과 수영을 즐기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아직 6월이지만, 한여름 피서철을 방불케 합니다.

본격 시작된 여름 더위에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임시 개장한 해수욕장에 몰렸기 때문입니다.

도심에서는 아이들이 분수대 물에 뛰어들고, 어른들은 하천물에 발을 담가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서 더위를 피해 봅니다.

[송시녀/경기 하남시 : "집에서 선풍기 틀자니 전기료 나가고 에어컨을 틀 수도 없고, 너무 더워서 햇빛에 잠깐 나갔다가 그늘로 왔어요."]

본격적으로 찾아온 더위 속에 광주와 대구 등 내륙 지역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 주의보나 경보가 내려지면 노약자는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환기가 안 되는 비닐하우스 등에서 작업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오늘은 폭염이 중부지방으로 더 확대되고, 강도도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월요일까지 이어지고, 화요일에는 남부에, 수요일에는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가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 김기태/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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