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월세가 단돈 ‘만 원’…4백여 명 몰린 이곳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6.19 (07:41) 수정 2023.06.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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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키워드는 '만 원'.

요즘 점심 한 끼 먹으려면 만 원짜리 한 장으로도 모자랄 때가 있죠.

그런데 월세가 단돈 만 원인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전남 화순군의 '만 원 임대주택' 사업입니다.

어제 입주할 세대를 뽑는 추첨 행사가 열렸는데, 보시는 것처럼 환호와 탄식이 교차했습니다.

50가구를 뽑는데 신청자가 440여 명이나 몰려서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만 원 임대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아파트를 임대해주는 사업인데, 보증금도 없고 정말 한 달에 만 원만 내면 됩니다.

면적 66 제곱미터 20평형 규모에, 거주 기간도 최대 6년을 보장합니다.

필요하면 벽지와 장판도 교체해준다고 합니다.

화순군이 이처럼 파격적인 정책을 꺼내는 배경은 크게 두 가집니다.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청년 유입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시켜보겠다는 취지입니다.

앞으로 400가구를 더 공급할 계획이라는데...

'만 원 아파트'가 얼마나 성공을 거둘지, 함께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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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6-19 07: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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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키워드는 '만 원'.

요즘 점심 한 끼 먹으려면 만 원짜리 한 장으로도 모자랄 때가 있죠.

그런데 월세가 단돈 만 원인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전남 화순군의 '만 원 임대주택' 사업입니다.

어제 입주할 세대를 뽑는 추첨 행사가 열렸는데, 보시는 것처럼 환호와 탄식이 교차했습니다.

50가구를 뽑는데 신청자가 440여 명이나 몰려서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만 원 임대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아파트를 임대해주는 사업인데, 보증금도 없고 정말 한 달에 만 원만 내면 됩니다.

면적 66 제곱미터 20평형 규모에, 거주 기간도 최대 6년을 보장합니다.

필요하면 벽지와 장판도 교체해준다고 합니다.

화순군이 이처럼 파격적인 정책을 꺼내는 배경은 크게 두 가집니다.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청년 유입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시켜보겠다는 취지입니다.

앞으로 400가구를 더 공급할 계획이라는데...

'만 원 아파트'가 얼마나 성공을 거둘지, 함께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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