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동산 심리 회복세, 불확실성은 여전
입력 2023.06.19 (07:56)
수정 2023.06.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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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부동산 시장에 대한 소비 심리가 다소 살아나고 있습니다.
매매지수 하락폭 둔화와 맞물리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투자에 큰 위험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월 둘째주 대구의 부동산 매매가격지수는 81.2로 그 전주보다 0.04% 하락했습니다.
하락폭으로는 지난 2021년 말 이후 최소치입니다.
특히 달성군은 5주, 중구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매매지수는 물론 부동산 소비심리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지난 달 부동산 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7로 올해에만 40% 이상 높아지며 하강국면에서 강보합으로 돌아섰습니다.
[송원배/대구경북 부동산분석학회 이사 : "저가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거래량 증가와 함께 급매물건이 소진되어서 가격이 바닥을 다지며 수요심리가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반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확실성은 높습니다.
만3천개가 넘는 미분양은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고 올해 하반기부터 쏟아질 전세 물량도 부담입니다.
특히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도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안정세에 접어든 금리가 다시 한 번 요동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진우/부동산 자산관리연구소장 : "금리에 대한 불안이 있기 때문에 심리 회복이 되지 않는한은 지역시장의 경우에 현재와 같은 약보합세의 기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문가들은 매매 호가가 오르고 거래량이 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여전히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는 위험이 크다며 신중한 결정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대구 부동산 시장에 대한 소비 심리가 다소 살아나고 있습니다.
매매지수 하락폭 둔화와 맞물리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투자에 큰 위험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월 둘째주 대구의 부동산 매매가격지수는 81.2로 그 전주보다 0.04% 하락했습니다.
하락폭으로는 지난 2021년 말 이후 최소치입니다.
특히 달성군은 5주, 중구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매매지수는 물론 부동산 소비심리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지난 달 부동산 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7로 올해에만 40% 이상 높아지며 하강국면에서 강보합으로 돌아섰습니다.
[송원배/대구경북 부동산분석학회 이사 : "저가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거래량 증가와 함께 급매물건이 소진되어서 가격이 바닥을 다지며 수요심리가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반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확실성은 높습니다.
만3천개가 넘는 미분양은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고 올해 하반기부터 쏟아질 전세 물량도 부담입니다.
특히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도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안정세에 접어든 금리가 다시 한 번 요동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진우/부동산 자산관리연구소장 : "금리에 대한 불안이 있기 때문에 심리 회복이 되지 않는한은 지역시장의 경우에 현재와 같은 약보합세의 기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문가들은 매매 호가가 오르고 거래량이 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여전히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는 위험이 크다며 신중한 결정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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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6-19 13:43:37
[앵커]
대구 부동산 시장에 대한 소비 심리가 다소 살아나고 있습니다.
매매지수 하락폭 둔화와 맞물리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투자에 큰 위험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월 둘째주 대구의 부동산 매매가격지수는 81.2로 그 전주보다 0.04% 하락했습니다.
하락폭으로는 지난 2021년 말 이후 최소치입니다.
특히 달성군은 5주, 중구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매매지수는 물론 부동산 소비심리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지난 달 부동산 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7로 올해에만 40% 이상 높아지며 하강국면에서 강보합으로 돌아섰습니다.
[송원배/대구경북 부동산분석학회 이사 : "저가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거래량 증가와 함께 급매물건이 소진되어서 가격이 바닥을 다지며 수요심리가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반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확실성은 높습니다.
만3천개가 넘는 미분양은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고 올해 하반기부터 쏟아질 전세 물량도 부담입니다.
특히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도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안정세에 접어든 금리가 다시 한 번 요동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진우/부동산 자산관리연구소장 : "금리에 대한 불안이 있기 때문에 심리 회복이 되지 않는한은 지역시장의 경우에 현재와 같은 약보합세의 기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문가들은 매매 호가가 오르고 거래량이 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여전히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는 위험이 크다며 신중한 결정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대구 부동산 시장에 대한 소비 심리가 다소 살아나고 있습니다.
매매지수 하락폭 둔화와 맞물리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투자에 큰 위험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월 둘째주 대구의 부동산 매매가격지수는 81.2로 그 전주보다 0.04% 하락했습니다.
하락폭으로는 지난 2021년 말 이후 최소치입니다.
특히 달성군은 5주, 중구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매매지수는 물론 부동산 소비심리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지난 달 부동산 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7로 올해에만 40% 이상 높아지며 하강국면에서 강보합으로 돌아섰습니다.
[송원배/대구경북 부동산분석학회 이사 : "저가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거래량 증가와 함께 급매물건이 소진되어서 가격이 바닥을 다지며 수요심리가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반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확실성은 높습니다.
만3천개가 넘는 미분양은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고 올해 하반기부터 쏟아질 전세 물량도 부담입니다.
특히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도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안정세에 접어든 금리가 다시 한 번 요동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진우/부동산 자산관리연구소장 : "금리에 대한 불안이 있기 때문에 심리 회복이 되지 않는한은 지역시장의 경우에 현재와 같은 약보합세의 기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문가들은 매매 호가가 오르고 거래량이 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여전히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는 위험이 크다며 신중한 결정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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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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