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음식점 처음”…별점 테러·가게 상호 공개했다 ‘역풍’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6.20 (07:39) 수정 2023.06.20 (08: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보쌈'.

인터넷에 배달 음식점 업주로부터 폭언을 들었다는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배달앱에서 보쌈을 주문했다는 이 손님은, 주문한 메뉴가 아닌 것을 확인하고 곧장 가게에 연락을 했다는데, 업주는 신경을 못 썼다며 다음번 주문 시 서비스를 준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손님은 자신이 잘못한 게 아니니 환불을 요구했고, 실랑이 끝에 돈을 돌려받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일단락되는가 싶었지만, 진짜 다툼은 이 손님이 작성한 별점에서 시작됐습니다.

별점 1점을 줬기 때문인데요.

이후 업주에게 전화가 와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들었다고 합니다.

사연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손님의 행동을 더 크게 꾸짖는 쪽이 많았습니다.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고 환불도 받았는데, 별점 테러에 가게 상호명까지 인터넷에 공개하는 건 옳은 일이냐며 쓴소리를 날렸는데요.

실제로 배달앱 자영업자들은 별점이 낮으면 매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무리한 요구도 참고 들어줄 때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런 음식점 처음”…별점 테러·가게 상호 공개했다 ‘역풍’ [잇슈 키워드]
    • 입력 2023-06-20 07:39:17
    • 수정2023-06-20 08:29:56
    뉴스광장
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보쌈'.

인터넷에 배달 음식점 업주로부터 폭언을 들었다는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배달앱에서 보쌈을 주문했다는 이 손님은, 주문한 메뉴가 아닌 것을 확인하고 곧장 가게에 연락을 했다는데, 업주는 신경을 못 썼다며 다음번 주문 시 서비스를 준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손님은 자신이 잘못한 게 아니니 환불을 요구했고, 실랑이 끝에 돈을 돌려받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일단락되는가 싶었지만, 진짜 다툼은 이 손님이 작성한 별점에서 시작됐습니다.

별점 1점을 줬기 때문인데요.

이후 업주에게 전화가 와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들었다고 합니다.

사연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손님의 행동을 더 크게 꾸짖는 쪽이 많았습니다.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고 환불도 받았는데, 별점 테러에 가게 상호명까지 인터넷에 공개하는 건 옳은 일이냐며 쓴소리를 날렸는데요.

실제로 배달앱 자영업자들은 별점이 낮으면 매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무리한 요구도 참고 들어줄 때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