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 40% 육박…월세도 급등
입력 2023.06.20 (10:22)
수정 2023.06.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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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전세 사기 문제가 이슈화된 데다 이자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월세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충북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확대되면서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아파트입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보면 지난달 17건의 임대차 계약 가운데 7건이 월세로 신고됐습니다.
2년 전 같은 달에는 16건 가운데 한 건 만 월세였던 것과 비교하면 월세 비중이 큰 폭으로 는 것입니다.
이처럼 월세 선호 현상이 커지면서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충북 지역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 비중이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는 2년 전 같은 기간 29.8% 지난해 같은 기간 32.5%와 비교하면 월세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때문에 월세 가격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충북지역 아파트 평균 월세는 61만 원으로 2년 전 51만 7천 원보다 18%나 올랐습니다.
반면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지난해 5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일 년 새 11.5% 정도 떨어졌습니다.
[윤창규/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장 : "전세 세입자들을 보면 거의 자기 자본이 아니고 전세 자금을 대출 받아야 하는 데다 또 대출 이자가 많이 늘다 보니까 월세로 많이 돌아서고 있습니다."]
대출 금리가 높아진 데다 일명 깡통 전세에 대한 불안까지 더해지면서 월세 선호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오은지
최근 전세 사기 문제가 이슈화된 데다 이자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월세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충북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확대되면서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아파트입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보면 지난달 17건의 임대차 계약 가운데 7건이 월세로 신고됐습니다.
2년 전 같은 달에는 16건 가운데 한 건 만 월세였던 것과 비교하면 월세 비중이 큰 폭으로 는 것입니다.
이처럼 월세 선호 현상이 커지면서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충북 지역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 비중이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는 2년 전 같은 기간 29.8% 지난해 같은 기간 32.5%와 비교하면 월세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때문에 월세 가격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충북지역 아파트 평균 월세는 61만 원으로 2년 전 51만 7천 원보다 18%나 올랐습니다.
반면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지난해 5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일 년 새 11.5% 정도 떨어졌습니다.
[윤창규/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장 : "전세 세입자들을 보면 거의 자기 자본이 아니고 전세 자금을 대출 받아야 하는 데다 또 대출 이자가 많이 늘다 보니까 월세로 많이 돌아서고 있습니다."]
대출 금리가 높아진 데다 일명 깡통 전세에 대한 불안까지 더해지면서 월세 선호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오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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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 40% 육박…월세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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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6-20 15:16:40
[앵커]
최근 전세 사기 문제가 이슈화된 데다 이자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월세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충북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확대되면서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아파트입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보면 지난달 17건의 임대차 계약 가운데 7건이 월세로 신고됐습니다.
2년 전 같은 달에는 16건 가운데 한 건 만 월세였던 것과 비교하면 월세 비중이 큰 폭으로 는 것입니다.
이처럼 월세 선호 현상이 커지면서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충북 지역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 비중이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는 2년 전 같은 기간 29.8% 지난해 같은 기간 32.5%와 비교하면 월세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때문에 월세 가격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충북지역 아파트 평균 월세는 61만 원으로 2년 전 51만 7천 원보다 18%나 올랐습니다.
반면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지난해 5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일 년 새 11.5% 정도 떨어졌습니다.
[윤창규/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장 : "전세 세입자들을 보면 거의 자기 자본이 아니고 전세 자금을 대출 받아야 하는 데다 또 대출 이자가 많이 늘다 보니까 월세로 많이 돌아서고 있습니다."]
대출 금리가 높아진 데다 일명 깡통 전세에 대한 불안까지 더해지면서 월세 선호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오은지
최근 전세 사기 문제가 이슈화된 데다 이자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월세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충북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확대되면서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아파트입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보면 지난달 17건의 임대차 계약 가운데 7건이 월세로 신고됐습니다.
2년 전 같은 달에는 16건 가운데 한 건 만 월세였던 것과 비교하면 월세 비중이 큰 폭으로 는 것입니다.
이처럼 월세 선호 현상이 커지면서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충북 지역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 비중이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는 2년 전 같은 기간 29.8% 지난해 같은 기간 32.5%와 비교하면 월세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때문에 월세 가격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충북지역 아파트 평균 월세는 61만 원으로 2년 전 51만 7천 원보다 18%나 올랐습니다.
반면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지난해 5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일 년 새 11.5% 정도 떨어졌습니다.
[윤창규/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장 : "전세 세입자들을 보면 거의 자기 자본이 아니고 전세 자금을 대출 받아야 하는 데다 또 대출 이자가 많이 늘다 보니까 월세로 많이 돌아서고 있습니다."]
대출 금리가 높아진 데다 일명 깡통 전세에 대한 불안까지 더해지면서 월세 선호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오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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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회 기자 kbh99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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