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000억 지원’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15곳 발표

입력 2023.06.20 (12:21) 수정 2023.06.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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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격적인 재정지원을 약속한 정부의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에 19개 대학의 15개 기획서가 선정됐습니다.

최종 선정은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발표됩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혁신을 추진하는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오는 2026년까지 학교당 5년간 천억 원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사업.

예비지정 평가 결과 19개 대학이 낸 15개 혁신기획서가 선정됐습니다.

선정 대학에는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경상국립대, 부산대와 부산교대, 순천대, 순천향대, 안동대와 경북도립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울산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포항공과대, 한동대, 한림대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지난달 마감된 예비지정 신청에는 모두 108개 학교가 94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가운데 27개 학교가 통합을 전제로 공동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가는 한국연구재단에 위탁해 진행됐으며, 혁신성, 성과관리, 지역적 특성 3개 영역에 중점을 두고 평가가 이뤄졌습니다.

교육부는 평가 공정성을 위해 예비지정 평가위원회는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독립적으로 구성하고 운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평가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대학들은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최종 검토 결과는 다음 달 중 확정됩니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오는 9월까지 지자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만들어 제출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본 지정 평가를 거쳐 10월 중 최종 글로컬 대학을 선정합니다.

또, 올해 10개 내외를 선정하고, 2026년까지 30개 내외를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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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간 1,000억 지원’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15곳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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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6-20 13: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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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격적인 재정지원을 약속한 정부의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에 19개 대학의 15개 기획서가 선정됐습니다.

최종 선정은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발표됩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혁신을 추진하는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오는 2026년까지 학교당 5년간 천억 원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사업.

예비지정 평가 결과 19개 대학이 낸 15개 혁신기획서가 선정됐습니다.

선정 대학에는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경상국립대, 부산대와 부산교대, 순천대, 순천향대, 안동대와 경북도립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울산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포항공과대, 한동대, 한림대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지난달 마감된 예비지정 신청에는 모두 108개 학교가 94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가운데 27개 학교가 통합을 전제로 공동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가는 한국연구재단에 위탁해 진행됐으며, 혁신성, 성과관리, 지역적 특성 3개 영역에 중점을 두고 평가가 이뤄졌습니다.

교육부는 평가 공정성을 위해 예비지정 평가위원회는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독립적으로 구성하고 운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평가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대학들은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최종 검토 결과는 다음 달 중 확정됩니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오는 9월까지 지자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만들어 제출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본 지정 평가를 거쳐 10월 중 최종 글로컬 대학을 선정합니다.

또, 올해 10개 내외를 선정하고, 2026년까지 30개 내외를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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