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싱가포르 여객기, 앞바퀴 빠진 채로 타이완 공항 착륙 [잇슈 SNS]

입력 2023.06.21 (06:49) 수정 2023.06.21 (07: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새벽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 공항에 착륙한 항공기!

그런데 앞쪽 착륙 장치 보니 두 개로 있어야 할 바퀴가 하나만 남아있습니다.

바퀴 한쪽이 빠진 채로 착륙한 이 항공기는 싱가포르 국적 저비용항공사 스쿠트 항공의 여객기인데요.

18일 밤 승객 3백 60여 명을 태우고 한국 인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할 예정이었지만 중간 기착지인 타이완에서 앞바퀴 한쪽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인천공항 측에서도 해당 여객기가 이륙한 직후 계류장 인근에서 타이어 잔해물을 발견했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타이완 항공 당국에 이를 통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착륙 도중 나머지 앞바퀴마저 파손됐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전했는데요.

해당 항공사는 즉각 승객들에게 사과하며 환불 및 보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고 이번 사고 경위는 국제민간항공협약에 따라 타이어 잔해물이 발견된 한국에서 조사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발 싱가포르 여객기, 앞바퀴 빠진 채로 타이완 공항 착륙 [잇슈 SNS]
    • 입력 2023-06-21 06:49:39
    • 수정2023-06-21 07:18:01
    뉴스광장 1부
현지시간 19일 새벽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 공항에 착륙한 항공기!

그런데 앞쪽 착륙 장치 보니 두 개로 있어야 할 바퀴가 하나만 남아있습니다.

바퀴 한쪽이 빠진 채로 착륙한 이 항공기는 싱가포르 국적 저비용항공사 스쿠트 항공의 여객기인데요.

18일 밤 승객 3백 60여 명을 태우고 한국 인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할 예정이었지만 중간 기착지인 타이완에서 앞바퀴 한쪽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인천공항 측에서도 해당 여객기가 이륙한 직후 계류장 인근에서 타이어 잔해물을 발견했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타이완 항공 당국에 이를 통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착륙 도중 나머지 앞바퀴마저 파손됐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전했는데요.

해당 항공사는 즉각 승객들에게 사과하며 환불 및 보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고 이번 사고 경위는 국제민간항공협약에 따라 타이어 잔해물이 발견된 한국에서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