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조선실록 지킨 정읍의 선비들

입력 2023.06.23 (07:51) 수정 2023.06.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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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재청이 지정한 '문화재 지킴이 날'인 어제(22일) 서울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는 안의와 손홍록 선생을 기리기 위한 선양회가 출범했습니다.

무주군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의와 손홍록 선생은 정읍 선비들로, 임진왜란 당시 목숨을 걸고 조선왕조실록을 지키는 데 앞장섰습니다.

문중 대표 등 각계각층이 참여한 선양회는 앞으로 조선왕조실록의 중요성과 함께 세계적 기록 유산인 실록을 지켜낸 과정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정읍시는 최근 내장산 조선왕조실록 보존 터로 가는 탐방길 여섯 곳에 관련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이학수/정읍시장 : "위급한 상황에서도 역사와 문화재를 지킨 안의와 손홍록 선생님을 비롯한 우리 정읍인의 용기 있는 행동은 후손이 이어가야 할 정신입니다."]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유치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추진할 사업단이 설천면 생태숲 연구동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 조직을 활용한 창의적 사업을 돕기 위해섭니다.

무주군은 오는 2025년까지 국비 등 70억 원을 들여 산림 치유 관광과 지속 가능한 추진 체계 구축 등을 지원합니다.

[박희축/(사)무주군 신활력 플러스 사업단장 : "무주 관광 산업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또한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이 치유하실 수 있도록 저희 사업단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세계자연유산 등재 두 돌을 기념해 고창갯벌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토론회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어제(22일) 개막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지질공원, 갯벌과 기후변화 등에 대해 고찰하고, 지속 가능한 이용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행사 둘째 날인 오늘(23일)은 고창 만돌 갯벌을 찾아 서식 생물과 조류를 관찰하고, 갯벌과 관련한 책들을 한자리에 모은 갯벌 도서전도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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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3 07:51:37
    • 수정2023-06-23 1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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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재청이 지정한 '문화재 지킴이 날'인 어제(22일) 서울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는 안의와 손홍록 선생을 기리기 위한 선양회가 출범했습니다.

무주군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의와 손홍록 선생은 정읍 선비들로, 임진왜란 당시 목숨을 걸고 조선왕조실록을 지키는 데 앞장섰습니다.

문중 대표 등 각계각층이 참여한 선양회는 앞으로 조선왕조실록의 중요성과 함께 세계적 기록 유산인 실록을 지켜낸 과정을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정읍시는 최근 내장산 조선왕조실록 보존 터로 가는 탐방길 여섯 곳에 관련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이학수/정읍시장 : "위급한 상황에서도 역사와 문화재를 지킨 안의와 손홍록 선생님을 비롯한 우리 정읍인의 용기 있는 행동은 후손이 이어가야 할 정신입니다."]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유치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추진할 사업단이 설천면 생태숲 연구동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 조직을 활용한 창의적 사업을 돕기 위해섭니다.

무주군은 오는 2025년까지 국비 등 70억 원을 들여 산림 치유 관광과 지속 가능한 추진 체계 구축 등을 지원합니다.

[박희축/(사)무주군 신활력 플러스 사업단장 : "무주 관광 산업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또한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이 치유하실 수 있도록 저희 사업단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세계자연유산 등재 두 돌을 기념해 고창갯벌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토론회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어제(22일) 개막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지질공원, 갯벌과 기후변화 등에 대해 고찰하고, 지속 가능한 이용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행사 둘째 날인 오늘(23일)은 고창 만돌 갯벌을 찾아 서식 생물과 조류를 관찰하고, 갯벌과 관련한 책들을 한자리에 모은 갯벌 도서전도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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