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 파행…근로자위원 선임 놓고 갈등

입력 2023.06.27 (17:10) 수정 2023.06.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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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8차 전원회의를 열었는데 근로자위원 8명이 퇴장하면서 파행됐습니다.

근로자 위원들은 "고용부가 한국노총이 추천한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 위촉을 거부했다"면서 "최저임금위의 독립성과 자율성, 공정성이 무너졌다"고 반발했습니다.

앞서 고용부는 구속된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을 근로자위원에서 해촉하며 한국노총에 새 위원 추천을 요청했고 한국노총은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을 후임으로 추천했습니다.

하지만 고용부는 어제 김 위원장이 김 사무처장과 같이 수사를 받고 있어 거부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한국노총에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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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저임금위 파행…근로자위원 선임 놓고 갈등
    • 입력 2023-06-27 17:10:27
    • 수정2023-06-27 17: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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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8차 전원회의를 열었는데 근로자위원 8명이 퇴장하면서 파행됐습니다.

근로자 위원들은 "고용부가 한국노총이 추천한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 위촉을 거부했다"면서 "최저임금위의 독립성과 자율성, 공정성이 무너졌다"고 반발했습니다.

앞서 고용부는 구속된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을 근로자위원에서 해촉하며 한국노총에 새 위원 추천을 요청했고 한국노총은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을 후임으로 추천했습니다.

하지만 고용부는 어제 김 위원장이 김 사무처장과 같이 수사를 받고 있어 거부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한국노총에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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