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사회대통합위, ‘한화오션 소송 취하 노력’ 등 권고 외

입력 2023.06.27 (20:03) 수정 2023.06.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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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가 상반기 활동 내용을 담은 첫 권고안을 경상남도에 전달했습니다.

권고안에는 경상남도가 한화오션이 하청노동자를 상대로 한 소송을 취하하도록 노력하고, 청년 이동권을 강화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 담겼습니다.

또, 공기업의 지역 인재채용 비율을 높이고, 각종 위원회의 외국인 주민 참여를 늘리는데 힘쓸 것을 제시했습니다.

시청자위 “수신료 분리 징수, 공영방송 역할 위협”

오늘 열린 KBS창원 시청자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이 공영방송의 역할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재난방송 등 본연의 역할이 축소되지 않을까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위원들은 또 지역의 문화예술 소식을 비롯해 부족한 의료인력 문제 등 현안을 잘 전달해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민선 8기 1년을 맞아 다양한 사회 분야별 이슈에 대해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경남 통상진흥기관협의회 출범…16개 기관 참여

경남 통상진흥기관협의회가 오늘(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공식 출범했습니다.

통상진흥기관협의회에는 경상남도와 FTA 통상진흥센터, 경남중소벤처기업청과 창원상공회의소 등 16개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합니다.

협의회는 수출 비관세 장벽과 국제 통상환경 변화 등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에 나섭니다.

국회 과방위 파행…우주항공청 특별법 논의 중단

어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가 6분 만에 산회해 우주항공청 특별법 논의가 중단됐습니다.

내일(28일) 예정이던 국회 과방위 전체 회의도 현재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 상정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남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전국 3.6%…“수도권 쏠림”

경남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수가 전국 3%대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실이 공개한 전국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자료를 보면, 경남은 11명으로 전국 304명의 3.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전국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수는 5년 전 850명보다 64% 줄었고, '수도권 쏠림 현상'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 ‘합천군 호텔사업’ 시행사 등 11곳 압수수색

경남경찰청이 오늘(27일) 합천군 영상테마파크 호텔 사업과 관련해, 시행사 대표의 양산 사무실과 합천군청 등 11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합천군과 590억 원대 호텔 건립 사업을 추진하던 민간사업자 대표가 잠적한 사건에 대해 250억 원대 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관계자들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합천군은 앞서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호텔 건립 사업 포기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고층 건물서 고양이 2마리 떨어져 죽어…경찰 수사

김해중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새벽 김해시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고양이 2마리가 연이어 떨어져 죽은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오피스텔 건물 12층에 사는 입주자가 고양이를 키운 것을 확인하고 고양이가 떨어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동물보호단체인 '카라'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양이를 던진 사람을 고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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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경남사회대통합위, ‘한화오션 소송 취하 노력’ 등 권고 외
    • 입력 2023-06-27 20:03:39
    • 수정2023-06-27 20:11:07
    뉴스7(창원)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가 상반기 활동 내용을 담은 첫 권고안을 경상남도에 전달했습니다.

권고안에는 경상남도가 한화오션이 하청노동자를 상대로 한 소송을 취하하도록 노력하고, 청년 이동권을 강화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 담겼습니다.

또, 공기업의 지역 인재채용 비율을 높이고, 각종 위원회의 외국인 주민 참여를 늘리는데 힘쓸 것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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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들은 또 지역의 문화예술 소식을 비롯해 부족한 의료인력 문제 등 현안을 잘 전달해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민선 8기 1년을 맞아 다양한 사회 분야별 이슈에 대해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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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수는 5년 전 850명보다 64% 줄었고, '수도권 쏠림 현상'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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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앞서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호텔 건립 사업 포기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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