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주장의 뒤늦은 마수걸이 홈런!

입력 2023.06.27 (21:51) 수정 2023.06.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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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는 지난해 20홈런-20도루를 기록했던 LG의 오지환이 올 시즌 팀의 72경기 만에 뒤늦게 자신의 첫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허솔지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LG 오지환의 홈런포, 가장 필요한 순간을 위해 준비됐던걸까요.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는 SSG와의 경기 첫 타석 풀카운트 승부 끝에 오원석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달아나는 두 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지난 시즌 홈런 25개로 데뷔 첫 20홈런 20도루를 달성했는데 올 시즌엔 개막 후 72번째 경기 무려 248타석 만에 첫 홈런이 터진 겁니다

기다리던 마수걸이포에 동료들은 침묵 세리머니로 맞았은데 오지환은 개의치 않고 후련한 듯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두 번 째 타석에선 2루수 앞 땅볼로 출루를 했는데요.

홈런을 허용했던 오원석이 무려 다섯 번의 끈질긴 연속 견제로 기어코 뛰려는 오지환을 잡아냈습니다.

비록 도루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오늘 경기 오지환이 지배했습니다.

홈런과 2타점 적시타, 그리고 멋진 수비까지 보여주며 LG의 선두 탈환 도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40일 만에 가동된 한화의 새 외국인 타자 윌리엄스의 한국 무대 첫 타석.

안타는 아니었지만 팬들은 그저 반가운 듯 환호를 보냅니다.

윌리엄스는 수비에서 멋진 다이빙 캐치를 선보이며 한화의 1005일, 3년 만의 5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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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오지환, 주장의 뒤늦은 마수걸이 홈런!
    • 입력 2023-06-27 21:51:58
    • 수정2023-06-27 21: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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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는 지난해 20홈런-20도루를 기록했던 LG의 오지환이 올 시즌 팀의 72경기 만에 뒤늦게 자신의 첫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허솔지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LG 오지환의 홈런포, 가장 필요한 순간을 위해 준비됐던걸까요.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는 SSG와의 경기 첫 타석 풀카운트 승부 끝에 오원석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달아나는 두 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지난 시즌 홈런 25개로 데뷔 첫 20홈런 20도루를 달성했는데 올 시즌엔 개막 후 72번째 경기 무려 248타석 만에 첫 홈런이 터진 겁니다

기다리던 마수걸이포에 동료들은 침묵 세리머니로 맞았은데 오지환은 개의치 않고 후련한 듯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두 번 째 타석에선 2루수 앞 땅볼로 출루를 했는데요.

홈런을 허용했던 오원석이 무려 다섯 번의 끈질긴 연속 견제로 기어코 뛰려는 오지환을 잡아냈습니다.

비록 도루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오늘 경기 오지환이 지배했습니다.

홈런과 2타점 적시타, 그리고 멋진 수비까지 보여주며 LG의 선두 탈환 도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40일 만에 가동된 한화의 새 외국인 타자 윌리엄스의 한국 무대 첫 타석.

안타는 아니었지만 팬들은 그저 반가운 듯 환호를 보냅니다.

윌리엄스는 수비에서 멋진 다이빙 캐치를 선보이며 한화의 1005일, 3년 만의 5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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