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세계보건기구 “기후변화로 모기 번식 부채질…전염병 창궐 우려도”

입력 2023.06.28 (12:30) 수정 2023.06.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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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마스크를 벗기 시작하면서 완전한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달갑지 않은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올해 엘니뇨 현상이 가장 심각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모기가 옮기는 '열대성 전염병'이 창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최근 모기 등을 매개로 하는 감염병인 '아르보 바이러스'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르보바이러스'는 모기 등이 옮기는 바이러스로 일본뇌염·황열·뎅기열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여기에 속합니다.

즉, 기후변화가 모기의 번식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건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20년 만에 국내 감염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미 남미와 아시아는 열대성 질병에 시달리고 있어서, 우리나라는 물론 각국에서 열대성 전염병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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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8 12:30:18
    • 수정2023-06-28 12: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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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마스크를 벗기 시작하면서 완전한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달갑지 않은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올해 엘니뇨 현상이 가장 심각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모기가 옮기는 '열대성 전염병'이 창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최근 모기 등을 매개로 하는 감염병인 '아르보 바이러스'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르보바이러스'는 모기 등이 옮기는 바이러스로 일본뇌염·황열·뎅기열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여기에 속합니다.

즉, 기후변화가 모기의 번식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건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20년 만에 국내 감염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미 남미와 아시아는 열대성 질병에 시달리고 있어서, 우리나라는 물론 각국에서 열대성 전염병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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