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1개 시군 호우주의보…이 시각 경남

입력 2023.06.30 (12:07) 수정 2023.06.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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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지역 곳곳에도 지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11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진석 기자! 지금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경남 창원 도심입니다.

이곳은 현재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지난 방송 연결 때인 2시간 전에는 제법 굵은 빗줄기가 내렸지만, 지금은 소강상태입니다.

버스 정류장의 시민들도 우산을 모두 접고 있는 모습입니다.

경남은 어젯밤 서부권에서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현재 진주와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등 11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창원은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는 현재 진주 남강댐의 방류량을 가화천 방면으로 초당 100톤으로 조정했습니다.

오늘 새벽 600톤 가량의 방류량과 비교하면 많이 줄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현재까지 경남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조치 요청 등 5건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경상남도는 함양군 함양읍 공장 한 곳이 일시적으로 침수됐지만, 큰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흘 전 집중호우로 남해군 주민 2명이 마을회관 등에 대피해 있지만, 추가 대피 인원은 없는 상황입니다.

경남의 도로 통제 구간은 모두 59곳입니다.

작은 하천을 지나는 세월교 30곳과 거창읍 강변둔치주차장과 산청읍 하정둔치주차장 2곳 등입니다.

기상청은 내일(1일)까지 경남에는 50에서 100mm, 경남 서부내륙과 남해안에는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에서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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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11개 시군 호우주의보…이 시각 경남
    • 입력 2023-06-30 12:07:01
    • 수정2023-06-30 12:13:46
    뉴스 12
[앵커]

경남 지역 곳곳에도 지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11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진석 기자! 지금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경남 창원 도심입니다.

이곳은 현재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지난 방송 연결 때인 2시간 전에는 제법 굵은 빗줄기가 내렸지만, 지금은 소강상태입니다.

버스 정류장의 시민들도 우산을 모두 접고 있는 모습입니다.

경남은 어젯밤 서부권에서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현재 진주와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등 11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창원은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는 현재 진주 남강댐의 방류량을 가화천 방면으로 초당 100톤으로 조정했습니다.

오늘 새벽 600톤 가량의 방류량과 비교하면 많이 줄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현재까지 경남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조치 요청 등 5건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경상남도는 함양군 함양읍 공장 한 곳이 일시적으로 침수됐지만, 큰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흘 전 집중호우로 남해군 주민 2명이 마을회관 등에 대피해 있지만, 추가 대피 인원은 없는 상황입니다.

경남의 도로 통제 구간은 모두 59곳입니다.

작은 하천을 지나는 세월교 30곳과 거창읍 강변둔치주차장과 산청읍 하정둔치주차장 2곳 등입니다.

기상청은 내일(1일)까지 경남에는 50에서 100mm, 경남 서부내륙과 남해안에는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에서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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