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장보기로 경제개념 학습
입력 2023.06.30 (21:48)
수정 2023.06.3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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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통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며 경제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을 부산시교육청이 올해 처음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시장에서 물가를 직접 체감하고 합리적이고 계획된 소비생활로 경제관념도 키우고 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6학년 경제 수업입니다.
오늘은 학교 인근 전통 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는 날입니다.
시장 방문전 생산과 소비, 가계와 기업을 이어주는 시장 개념을 배우고 구매할 상품 목록도 미리 적었습니다.
각각 받은 만 원짜리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장을 보는 시간.
학생들은 떡, 과일, 어묵가게 등을 누비며 물건을 삽니다.
물건을 산 뒤 거스름돈과 함께 영수증도 챙기며 꼼꼼한 경제활동을 체험합니다.
[주민서/수정초등학교 6학년 : "두부도 샀고요. 어묵도 샀고요. 떡도 샀어요. 가족과 먹을 생각에 아주 기대가 됩니다."]
예상보다 비싼 가격에 놀라기도 하지만 물가를 체감하며 합리적 소비개념도 생겼습니다.
[박민채/수정초등학교 6학년 : "처음에는 여러 개 사면서 유용하게 돈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요즘 물가가 올라서 여러 개를 못 사 가지고 좀 많이 아쉬웠어요."]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예산 2억 6천여만 원으로 부산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체험형 경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은정/수정초등학교 6학년 교사 : "(학생들이)사회수업 시간에 배웠던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것도 실제로 경험을 해보면서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김밥집 사장이 돼 합리적 가격으로 재료를 구매하고, 만든 김밥을 반 친구에게 판매하는 프로그램 등도 시행해 기업 원리도 가르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전통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며 경제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을 부산시교육청이 올해 처음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시장에서 물가를 직접 체감하고 합리적이고 계획된 소비생활로 경제관념도 키우고 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6학년 경제 수업입니다.
오늘은 학교 인근 전통 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는 날입니다.
시장 방문전 생산과 소비, 가계와 기업을 이어주는 시장 개념을 배우고 구매할 상품 목록도 미리 적었습니다.
각각 받은 만 원짜리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장을 보는 시간.
학생들은 떡, 과일, 어묵가게 등을 누비며 물건을 삽니다.
물건을 산 뒤 거스름돈과 함께 영수증도 챙기며 꼼꼼한 경제활동을 체험합니다.
[주민서/수정초등학교 6학년 : "두부도 샀고요. 어묵도 샀고요. 떡도 샀어요. 가족과 먹을 생각에 아주 기대가 됩니다."]
예상보다 비싼 가격에 놀라기도 하지만 물가를 체감하며 합리적 소비개념도 생겼습니다.
[박민채/수정초등학교 6학년 : "처음에는 여러 개 사면서 유용하게 돈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요즘 물가가 올라서 여러 개를 못 사 가지고 좀 많이 아쉬웠어요."]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예산 2억 6천여만 원으로 부산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체험형 경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은정/수정초등학교 6학년 교사 : "(학생들이)사회수업 시간에 배웠던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것도 실제로 경험을 해보면서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김밥집 사장이 돼 합리적 가격으로 재료를 구매하고, 만든 김밥을 반 친구에게 판매하는 프로그램 등도 시행해 기업 원리도 가르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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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 장보기로 경제개념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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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6-30 22:05:46
[앵커]
전통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며 경제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을 부산시교육청이 올해 처음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시장에서 물가를 직접 체감하고 합리적이고 계획된 소비생활로 경제관념도 키우고 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6학년 경제 수업입니다.
오늘은 학교 인근 전통 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는 날입니다.
시장 방문전 생산과 소비, 가계와 기업을 이어주는 시장 개념을 배우고 구매할 상품 목록도 미리 적었습니다.
각각 받은 만 원짜리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장을 보는 시간.
학생들은 떡, 과일, 어묵가게 등을 누비며 물건을 삽니다.
물건을 산 뒤 거스름돈과 함께 영수증도 챙기며 꼼꼼한 경제활동을 체험합니다.
[주민서/수정초등학교 6학년 : "두부도 샀고요. 어묵도 샀고요. 떡도 샀어요. 가족과 먹을 생각에 아주 기대가 됩니다."]
예상보다 비싼 가격에 놀라기도 하지만 물가를 체감하며 합리적 소비개념도 생겼습니다.
[박민채/수정초등학교 6학년 : "처음에는 여러 개 사면서 유용하게 돈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요즘 물가가 올라서 여러 개를 못 사 가지고 좀 많이 아쉬웠어요."]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예산 2억 6천여만 원으로 부산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체험형 경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은정/수정초등학교 6학년 교사 : "(학생들이)사회수업 시간에 배웠던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것도 실제로 경험을 해보면서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김밥집 사장이 돼 합리적 가격으로 재료를 구매하고, 만든 김밥을 반 친구에게 판매하는 프로그램 등도 시행해 기업 원리도 가르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전통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며 경제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을 부산시교육청이 올해 처음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시장에서 물가를 직접 체감하고 합리적이고 계획된 소비생활로 경제관념도 키우고 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6학년 경제 수업입니다.
오늘은 학교 인근 전통 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는 날입니다.
시장 방문전 생산과 소비, 가계와 기업을 이어주는 시장 개념을 배우고 구매할 상품 목록도 미리 적었습니다.
각각 받은 만 원짜리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장을 보는 시간.
학생들은 떡, 과일, 어묵가게 등을 누비며 물건을 삽니다.
물건을 산 뒤 거스름돈과 함께 영수증도 챙기며 꼼꼼한 경제활동을 체험합니다.
[주민서/수정초등학교 6학년 : "두부도 샀고요. 어묵도 샀고요. 떡도 샀어요. 가족과 먹을 생각에 아주 기대가 됩니다."]
예상보다 비싼 가격에 놀라기도 하지만 물가를 체감하며 합리적 소비개념도 생겼습니다.
[박민채/수정초등학교 6학년 : "처음에는 여러 개 사면서 유용하게 돈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요즘 물가가 올라서 여러 개를 못 사 가지고 좀 많이 아쉬웠어요."]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예산 2억 6천여만 원으로 부산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체험형 경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은정/수정초등학교 6학년 교사 : "(학생들이)사회수업 시간에 배웠던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것도 실제로 경험을 해보면서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김밥집 사장이 돼 합리적 가격으로 재료를 구매하고, 만든 김밥을 반 친구에게 판매하는 프로그램 등도 시행해 기업 원리도 가르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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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기자 jh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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