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박차…“특화단지 유치까지”
입력 2023.06.30 (21:49)
수정 2023.06.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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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상북도가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10년간 반도체 인력 2만 명을 양성합니다.
반도체를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울 방침인데, 다음 달쯤 발표될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모여 반도체 설계에 한창입니다.
모두 고등학교 2학년생으로, 올해부터 고교학점제로 운영되는 반도체 설계 검증 수업입니다.
관련 기업에 취직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김소정/구미전자공고 3학년 :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로 교육을 받고 있기 때문에 쉽게 현장에서 적용하고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2020년부터 반도체 교육과정을 도입해 지금까지 전문인력 32명을 배출했습니다.
[박건태/구미전자공고 마이스터부장 : 저희가 올해 2학기부터는 후공정이라고 해서 반도체 패키지 앤 테스터 인력을 16명 정도 선발해서 추가적으로 양성할 계획이고요."]
경상북도는 고교뿐만 아니라 대학과 대학원, 기업 재직자에 이론 교육과 장비 실습을 지원하고, 공유형 공동 장비도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2031년까지 전문 인력 2만 명을 양성해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이철우/경상북도지사 : "반도체는 인력이 가장 큰 문제거든요. 그래서 우리 지역에 대학들과 함께 지방정부에서 인력을 양성하는 대책을 마련해서…."]
특히 다음 달 발표될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장호/구미시장 : "부지도 있고 물도 있고 전기도 있는 구미가 최적지이고 이것을 통해서 반도체 산업을 대한민국이 초격차 하는 데 구미가 앞장서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전국 15개 자치단체가 뛰어든 가운데,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중순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경상북도가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10년간 반도체 인력 2만 명을 양성합니다.
반도체를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울 방침인데, 다음 달쯤 발표될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모여 반도체 설계에 한창입니다.
모두 고등학교 2학년생으로, 올해부터 고교학점제로 운영되는 반도체 설계 검증 수업입니다.
관련 기업에 취직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김소정/구미전자공고 3학년 :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로 교육을 받고 있기 때문에 쉽게 현장에서 적용하고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2020년부터 반도체 교육과정을 도입해 지금까지 전문인력 32명을 배출했습니다.
[박건태/구미전자공고 마이스터부장 : 저희가 올해 2학기부터는 후공정이라고 해서 반도체 패키지 앤 테스터 인력을 16명 정도 선발해서 추가적으로 양성할 계획이고요."]
경상북도는 고교뿐만 아니라 대학과 대학원, 기업 재직자에 이론 교육과 장비 실습을 지원하고, 공유형 공동 장비도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2031년까지 전문 인력 2만 명을 양성해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이철우/경상북도지사 : "반도체는 인력이 가장 큰 문제거든요. 그래서 우리 지역에 대학들과 함께 지방정부에서 인력을 양성하는 대책을 마련해서…."]
특히 다음 달 발표될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장호/구미시장 : "부지도 있고 물도 있고 전기도 있는 구미가 최적지이고 이것을 통해서 반도체 산업을 대한민국이 초격차 하는 데 구미가 앞장서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전국 15개 자치단체가 뛰어든 가운데,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중순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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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상북도가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10년간 반도체 인력 2만 명을 양성합니다.
반도체를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울 방침인데, 다음 달쯤 발표될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모여 반도체 설계에 한창입니다.
모두 고등학교 2학년생으로, 올해부터 고교학점제로 운영되는 반도체 설계 검증 수업입니다.
관련 기업에 취직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김소정/구미전자공고 3학년 :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로 교육을 받고 있기 때문에 쉽게 현장에서 적용하고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2020년부터 반도체 교육과정을 도입해 지금까지 전문인력 32명을 배출했습니다.
[박건태/구미전자공고 마이스터부장 : 저희가 올해 2학기부터는 후공정이라고 해서 반도체 패키지 앤 테스터 인력을 16명 정도 선발해서 추가적으로 양성할 계획이고요."]
경상북도는 고교뿐만 아니라 대학과 대학원, 기업 재직자에 이론 교육과 장비 실습을 지원하고, 공유형 공동 장비도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2031년까지 전문 인력 2만 명을 양성해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이철우/경상북도지사 : "반도체는 인력이 가장 큰 문제거든요. 그래서 우리 지역에 대학들과 함께 지방정부에서 인력을 양성하는 대책을 마련해서…."]
특히 다음 달 발표될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장호/구미시장 : "부지도 있고 물도 있고 전기도 있는 구미가 최적지이고 이것을 통해서 반도체 산업을 대한민국이 초격차 하는 데 구미가 앞장서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전국 15개 자치단체가 뛰어든 가운데,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중순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경상북도가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10년간 반도체 인력 2만 명을 양성합니다.
반도체를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울 방침인데, 다음 달쯤 발표될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모여 반도체 설계에 한창입니다.
모두 고등학교 2학년생으로, 올해부터 고교학점제로 운영되는 반도체 설계 검증 수업입니다.
관련 기업에 취직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김소정/구미전자공고 3학년 :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로 교육을 받고 있기 때문에 쉽게 현장에서 적용하고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2020년부터 반도체 교육과정을 도입해 지금까지 전문인력 32명을 배출했습니다.
[박건태/구미전자공고 마이스터부장 : 저희가 올해 2학기부터는 후공정이라고 해서 반도체 패키지 앤 테스터 인력을 16명 정도 선발해서 추가적으로 양성할 계획이고요."]
경상북도는 고교뿐만 아니라 대학과 대학원, 기업 재직자에 이론 교육과 장비 실습을 지원하고, 공유형 공동 장비도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2031년까지 전문 인력 2만 명을 양성해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이철우/경상북도지사 : "반도체는 인력이 가장 큰 문제거든요. 그래서 우리 지역에 대학들과 함께 지방정부에서 인력을 양성하는 대책을 마련해서…."]
특히 다음 달 발표될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장호/구미시장 : "부지도 있고 물도 있고 전기도 있는 구미가 최적지이고 이것을 통해서 반도체 산업을 대한민국이 초격차 하는 데 구미가 앞장서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전국 15개 자치단체가 뛰어든 가운데,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중순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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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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