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임박

입력 2005.09.06 (23:2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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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축구대표팀 외국인 감독 영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던 축구협회 관계자가 협상을 위해 극비리에 출국함으로써 감독 선임이 임박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히딩크 감독이 우리나라에 첫발을 뗀 2000년.

후임이었던 쿠엘류와 본프레레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을 때도 옆에는 항상 똑같은 인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축구협회의 협상 전문가로 통하는 대외협력국 가삼현 국장입니다.
전례상 가 국장이 협상에 나선 지 최대 2주안에 새 외국인 감독이 한국땅을 밟았습니다.
이런 가 국장이 어젯밤 극비리에 출국함으로써 감독 선임이 임박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명목상 피파총회 참석이 목적이지만 이 기간 중 2, 3명의 감독 후보측과 협상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력 후보들이 모두 한국행을 원하고 있어서 조건만 맞으면 언제든지 계약합의가 이뤄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비엘사 감독의 경우 연봉 70만 달러 등 구체적인 제시 조건까지 나도는 가운데 축구협회는 비공개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유영철(축구협회 홍보국장) : 협회는 앞으로도 비공개 원칙을
고수할 방침입니다.
본프레레 사퇴로부터 시작된 한국축구의 일대 혼란을 잠재워 줄 새 감독 선임문제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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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임박
    • 입력 2005-09-06 21:48:3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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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축구대표팀 외국인 감독 영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던 축구협회 관계자가 협상을 위해 극비리에 출국함으로써 감독 선임이 임박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히딩크 감독이 우리나라에 첫발을 뗀 2000년. 후임이었던 쿠엘류와 본프레레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을 때도 옆에는 항상 똑같은 인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축구협회의 협상 전문가로 통하는 대외협력국 가삼현 국장입니다. 전례상 가 국장이 협상에 나선 지 최대 2주안에 새 외국인 감독이 한국땅을 밟았습니다. 이런 가 국장이 어젯밤 극비리에 출국함으로써 감독 선임이 임박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명목상 피파총회 참석이 목적이지만 이 기간 중 2, 3명의 감독 후보측과 협상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력 후보들이 모두 한국행을 원하고 있어서 조건만 맞으면 언제든지 계약합의가 이뤄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비엘사 감독의 경우 연봉 70만 달러 등 구체적인 제시 조건까지 나도는 가운데 축구협회는 비공개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유영철(축구협회 홍보국장) : 협회는 앞으로도 비공개 원칙을 고수할 방침입니다. 본프레레 사퇴로부터 시작된 한국축구의 일대 혼란을 잠재워 줄 새 감독 선임문제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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