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국립공원공단 “북한산 정상 뒤덮었던 러브버그, 거의 사라져”

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올해는 서울 전역과 경기도, 인천 일부 지역까지 출몰 지역이 확대되고 있는 러브버그.

얼마 전 북한산 정상까지 떼로 출몰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지난달 말 국립공원공단이 공개한 SNS 영상엔 러브버그가 북한산 정상 백운대의 바위를 점령하는 등 등산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당시 공단과 국립생물자원관은 러브버그는 아주 짧게는 사흘, 길게는 일주일의 생활사로 7월 초 이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지난 5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러브버그가 사라진 북한산 정상 모습을 새롭게 공개했습니다.

장맛비와 짧은 생활사 등으로 인해 사라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등산 계획하신 분들은 이제 마음 편히 가셔도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