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광장 2부 헤드라인]

한미 핵 협의그룹 18일 서울서 출범

한미 양국이 18일 서울에서 한미 핵협의그룹을 출범시킵니다. 한미 정상이 함께 워싱턴 선언을 발표한 지 두 달여 만으로, 양국 국가안보실이 첫 회의를 주도합니다.

IAEA 사무총장 방한…격렬한 반대 시위

IAEA 사무총장이 어젯밤 방한한 가운데, 김포공항에서는 오염수 방류 반대 단체들이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방류 반대 버스 투어를 시작하는 등 총력전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과학적 사실이 밝혀지자 민주당이 궁지에 몰렸다고 맞받았습니다.

청계광장서 노숙집회…경찰, 강제해산

비정규직 노동단체가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노숙 집회를 열었습니다. 경찰이 집회가 밤 11시까지만 허가됐다며 강제해산에 나서면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가짜 의혹 사과해야”…“원희룡 사임 요구”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 선언 하루 만에 여권이 사업 재논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가짜 의혹' 제기에 대해 민주당이 먼저 사과하라고 요구했고, 민주당은 원희룡 장관의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제주·남해안 장맛비…내륙에 무더위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까지 시간당 30에서 6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기, 강원 등 내륙 지역에는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