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할 때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주로 9월과 11월 사이에 발생하는 쓰쓰가무시 증이 올해에도 급증할 것이란 소식입니다.
김병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가 오늘 이례적으로 쓰쓰가무시 경계령을 내릴정도로 발병추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올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쓰쓰가무시증 환자는 모두 40명.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0% 증가했습니다.
쓰쓰가무시로 대표되는 가을철 발열성 전염병은 특히 추석을 전후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4천7백여 명의 환자가 발생한 지난해보다 더욱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올 가을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털진드기 수가 늘어나고 활동이 활발해져 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기동(질병관리본부 방역과장) : "가을철 기온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올해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돼 환자도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쓰쓰가무시증은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과 함께 가을철 3대 전염병으로 진드기의 유충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며 발열과 오한, 발진 등을 보이다 심하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추수나 성묘를 할때는 반팔보다는 손목까지 내려오는 긴팔을 입고, 하체가 노출되지 않도록 긴바지를 양말 속으로 넣어 진드기 유충이 몸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할 때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주로 9월과 11월 사이에 발생하는 쓰쓰가무시 증이 올해에도 급증할 것이란 소식입니다.
김병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가 오늘 이례적으로 쓰쓰가무시 경계령을 내릴정도로 발병추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올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쓰쓰가무시증 환자는 모두 40명.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0% 증가했습니다.
쓰쓰가무시로 대표되는 가을철 발열성 전염병은 특히 추석을 전후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4천7백여 명의 환자가 발생한 지난해보다 더욱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올 가을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털진드기 수가 늘어나고 활동이 활발해져 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기동(질병관리본부 방역과장) : "가을철 기온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올해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돼 환자도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쓰쓰가무시증은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과 함께 가을철 3대 전염병으로 진드기의 유충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며 발열과 오한, 발진 등을 보이다 심하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추수나 성묘를 할때는 반팔보다는 손목까지 내려오는 긴팔을 입고, 하체가 노출되지 않도록 긴바지를 양말 속으로 넣어 진드기 유충이 몸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쓰쓰가무시증 급증…경계령!
-
- 입력 2005-09-07 21:17:3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멘트>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할 때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주로 9월과 11월 사이에 발생하는 쓰쓰가무시 증이 올해에도 급증할 것이란 소식입니다.
김병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가 오늘 이례적으로 쓰쓰가무시 경계령을 내릴정도로 발병추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올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쓰쓰가무시증 환자는 모두 40명.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0% 증가했습니다.
쓰쓰가무시로 대표되는 가을철 발열성 전염병은 특히 추석을 전후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4천7백여 명의 환자가 발생한 지난해보다 더욱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올 가을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털진드기 수가 늘어나고 활동이 활발해져 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기동(질병관리본부 방역과장) : "가을철 기온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올해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돼 환자도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쓰쓰가무시증은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과 함께 가을철 3대 전염병으로 진드기의 유충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며 발열과 오한, 발진 등을 보이다 심하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추수나 성묘를 할때는 반팔보다는 손목까지 내려오는 긴팔을 입고, 하체가 노출되지 않도록 긴바지를 양말 속으로 넣어 진드기 유충이 몸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