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충남·전북 최대 400mm 비 예상”

입력 2023.07.13 (12:01) 수정 2023.07.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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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우특보가 내려진 충청지역에는 아침부터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모레까지 충남과 전북지역에 최대 4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전 갑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곽동화 기자! 그곳도 비가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저는 대전 갑천에 나와 있는데요.

대전에는 아직까지는 약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미 며칠째 계속된 장맛비에 하천이 많이 분 상태에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천 변은 썰렁한 모습입니다.

대전과 세종, 충청남북도 전역은 물론 경북과 전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해에서 비구름대가 직접 유입되는 태안을 비롯해 충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에서 30mm의 장대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서해안 섬 지역에는 지금까지 8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오전에는 태안과 서천을 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집중됐고 대전을 비롯한 내륙지역은 아직까지는 10mm 미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앵커]

기상청이 특히, 충남과 전북지역에 모레까지 최대 4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는데요.

단단한 대비가 필요하겠네요?

[기자]

네, 서해안에 집중됐던 비가 비구름대 이동에 따라 오후에는 내륙 전체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충남과 전북에 최대 400mm의 비가 예보됐는데요.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장마의 특성상 좁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강수 강도와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크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대청댐과 충주댐 등도 사나흘째 방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댐 하류 지역 시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침수 피해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또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외출과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도심 하천도 범람할 수 있으니 지날 때 유의해야합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KBS 뉴스 곽동화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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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레까지 충남·전북 최대 400mm 비 예상”
    • 입력 2023-07-13 12:01:37
    • 수정2023-07-13 12:27:07
    뉴스 12
[앵커]

호우특보가 내려진 충청지역에는 아침부터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모레까지 충남과 전북지역에 최대 4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전 갑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곽동화 기자! 그곳도 비가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저는 대전 갑천에 나와 있는데요.

대전에는 아직까지는 약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미 며칠째 계속된 장맛비에 하천이 많이 분 상태에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천 변은 썰렁한 모습입니다.

대전과 세종, 충청남북도 전역은 물론 경북과 전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해에서 비구름대가 직접 유입되는 태안을 비롯해 충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에서 30mm의 장대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서해안 섬 지역에는 지금까지 8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오전에는 태안과 서천을 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집중됐고 대전을 비롯한 내륙지역은 아직까지는 10mm 미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앵커]

기상청이 특히, 충남과 전북지역에 모레까지 최대 4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는데요.

단단한 대비가 필요하겠네요?

[기자]

네, 서해안에 집중됐던 비가 비구름대 이동에 따라 오후에는 내륙 전체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충남과 전북에 최대 400mm의 비가 예보됐는데요.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장마의 특성상 좁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강수 강도와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크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대청댐과 충주댐 등도 사나흘째 방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댐 하류 지역 시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침수 피해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또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외출과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도심 하천도 범람할 수 있으니 지날 때 유의해야합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KBS 뉴스 곽동화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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