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이태원 참사’ 3차 공판…증인 불출석, 10분 만에 끝나
입력 2023.07.17 (12:51)
수정 2023.07.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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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불구속 상태로 세 번째 재판에 출석했지만, 증인 불출석으로 10분 만에 끝났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오늘(17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구청장과 용산구청 직원 3명에 대해 세 번째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다만 이날 재판은 검찰 측 증인인 신 모 씨가 출석하지 않아 10분 만에 끝났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신 씨와 용산구청 안전재난과 안전기획팀 주무관 김 모 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다음 달 28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했습니다.
재판 직전 이태원 참사 유가족은 하얀 소복 차림으로 ‘자격 없는 박희영 사퇴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법원 현관에 앉아 박 구청장을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법원에 들어서면서 “재판에서 어떤 부분 소명할 건지” “유가족에게 할 말이 없나” 등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이었습니다.
박 구청장은 공판을 마치고 나가며 유족들과 대화한다던 계획은 어떻게 진행 중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하고, 경찰과 경호원에 둘러싸여 즉각 차량을 타고 빠져나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오늘(17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구청장과 용산구청 직원 3명에 대해 세 번째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다만 이날 재판은 검찰 측 증인인 신 모 씨가 출석하지 않아 10분 만에 끝났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신 씨와 용산구청 안전재난과 안전기획팀 주무관 김 모 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다음 달 28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했습니다.
재판 직전 이태원 참사 유가족은 하얀 소복 차림으로 ‘자격 없는 박희영 사퇴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법원 현관에 앉아 박 구청장을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법원에 들어서면서 “재판에서 어떤 부분 소명할 건지” “유가족에게 할 말이 없나” 등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이었습니다.
박 구청장은 공판을 마치고 나가며 유족들과 대화한다던 계획은 어떻게 진행 중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하고, 경찰과 경호원에 둘러싸여 즉각 차량을 타고 빠져나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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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태원 참사’ 3차 공판…증인 불출석, 10분 만에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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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7-17 12:51:29
- 수정2023-07-17 13:12:42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불구속 상태로 세 번째 재판에 출석했지만, 증인 불출석으로 10분 만에 끝났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오늘(17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구청장과 용산구청 직원 3명에 대해 세 번째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다만 이날 재판은 검찰 측 증인인 신 모 씨가 출석하지 않아 10분 만에 끝났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신 씨와 용산구청 안전재난과 안전기획팀 주무관 김 모 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다음 달 28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했습니다.
재판 직전 이태원 참사 유가족은 하얀 소복 차림으로 ‘자격 없는 박희영 사퇴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법원 현관에 앉아 박 구청장을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법원에 들어서면서 “재판에서 어떤 부분 소명할 건지” “유가족에게 할 말이 없나” 등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이었습니다.
박 구청장은 공판을 마치고 나가며 유족들과 대화한다던 계획은 어떻게 진행 중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하고, 경찰과 경호원에 둘러싸여 즉각 차량을 타고 빠져나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오늘(17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구청장과 용산구청 직원 3명에 대해 세 번째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다만 이날 재판은 검찰 측 증인인 신 모 씨가 출석하지 않아 10분 만에 끝났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신 씨와 용산구청 안전재난과 안전기획팀 주무관 김 모 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다음 달 28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했습니다.
재판 직전 이태원 참사 유가족은 하얀 소복 차림으로 ‘자격 없는 박희영 사퇴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법원 현관에 앉아 박 구청장을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법원에 들어서면서 “재판에서 어떤 부분 소명할 건지” “유가족에게 할 말이 없나” 등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이었습니다.
박 구청장은 공판을 마치고 나가며 유족들과 대화한다던 계획은 어떻게 진행 중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하고, 경찰과 경호원에 둘러싸여 즉각 차량을 타고 빠져나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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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hu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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