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6 헤드라인]

예천 실종자 3명 수습…경남·경북 내일까지 250mm↑

산사태로 8명이 실종된 경북 예천 수색 현장에서 실종자 3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수색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 경남에는 내일까지 최대 250mm 이상의 비가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충남 내일까지 최대 60mm…9개 지역 ‘산사태 경보’

8개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충남은 서해안 지역부터 시작해 오늘 밤 사이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최대 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세종과 공주 등 충남 9개 지역에는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북 전역 나흘째 호우 경보…오늘 밤 강한 비

전북 전역에 나흘째 호우 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밤 순창과 남원, 장수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전북 지역에서는 침수와 산사태 우려로 현재까지 주민 7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KTX·SRT 지연·일부 통제…일반열차 다시 중단

많은 비로 선로 곳곳이 피해를 입으면서 KTX와 SRT 열차 운행이 추가로 중단되거나 서행 운행으로 도착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어제 일부 구간 운행이 재개됐던 일반 열차는 오늘 다시 전면 중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