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물고기와 식물 함께 자라는 친환경 농장

입력 2023.07.20 (12:49) 수정 2023.07.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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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보르도에 지난해 개장한 아쿠아포닉스 재배 농장입니다.

아쿠아포닉스란 물고기를 키우면서 동시에 식물을 재배하는 친환경 농법을 말하는데요,

[토마/아쿠아포닉스 농장 공동 설립자 : "물고기의 배설물로 가득한 이 물이 채소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이어 식물이 정화시킨 깨끗한 물은 다시 물고기에게 공급됩니다.

이 농장에서는 송어와 작물을 함께 키우는데요, 관계자들은 일반적인 농작물 재배법보다 물 소비량은 최대 10배, 에너지 소비는 4배 절약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토마/아쿠아포닉스 농장 공동 설립자 : "우리는 보르도 송어 소비량의 4%를 이곳에서 양식합니다. 300그램 정도에서 약 2.5킬로그램이 되면 신선한 생선이나 훈제등으로 시중에 판매됩니다."]

오늘날 농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의 약 24%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관계자들은 아쿠아포닉스 농장이 매우 혁신적인 대안이라면서 5년 안에 전국 주요 도시로 농장을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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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물고기와 식물 함께 자라는 친환경 농장
    • 입력 2023-07-20 12:49:10
    • 수정2023-07-20 12:59:04
    뉴스 12
프랑스 보르도에 지난해 개장한 아쿠아포닉스 재배 농장입니다.

아쿠아포닉스란 물고기를 키우면서 동시에 식물을 재배하는 친환경 농법을 말하는데요,

[토마/아쿠아포닉스 농장 공동 설립자 : "물고기의 배설물로 가득한 이 물이 채소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이어 식물이 정화시킨 깨끗한 물은 다시 물고기에게 공급됩니다.

이 농장에서는 송어와 작물을 함께 키우는데요, 관계자들은 일반적인 농작물 재배법보다 물 소비량은 최대 10배, 에너지 소비는 4배 절약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토마/아쿠아포닉스 농장 공동 설립자 : "우리는 보르도 송어 소비량의 4%를 이곳에서 양식합니다. 300그램 정도에서 약 2.5킬로그램이 되면 신선한 생선이나 훈제등으로 시중에 판매됩니다."]

오늘날 농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의 약 24%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관계자들은 아쿠아포닉스 농장이 매우 혁신적인 대안이라면서 5년 안에 전국 주요 도시로 농장을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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