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음식물쓰레기 5년 새 만 5천 톤 늘어

군부대에서 배출하는 음식물쓰레기가 최근 5년 사이 만 5천 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임병헌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8년 9만 7천8백여 톤이었던 군부대 음식물쓰레기가 지난해 11만 3천여 톤으로 늘었습니다.

이에 따른 처리 비용도 102억 원에서 189억 원으로 87억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임 의원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계 기관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