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교육청-전교조, 정책협의회 개최…“교권보호” 외

전라남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가 올 상반기 정책협의회를 열고 최근 발생한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사건과 관련해 교권보호 강화와 학교 현장의 위기 극복을 위한 동반자 관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양측은 이와 함께 교사 행정업무 경감과 특수교육 활성화 그리고 근무여건 개선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52개 항목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전남형 균형발전 프로젝트’ 순천·강진 등 4곳 선정

전남도는 전남형 균형발전 프로젝트 공모에 폐교를 활용한 '천년 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사업' 등 4곳이 선정돼 내년과 내후년부터 천4백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남형 균형발전 프로젝트는 중앙 공모에만 의존했던 지역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시군이 주도하고 도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김영록 “기후변화 대응에 과학적 관리체계 도입”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오늘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기후변화시대 속 재해 양상이 다양화되고 대형화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하는 과학적 관리체계 도입 등 근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시대 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해서는 현장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농어업재해대책법이나 재난·안전관리기본법 등 관련 제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안군, 귀촌 가구에 ‘월 만 원 임대료’ 주택 제공

신안군이 귀촌하는 도시민들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귀촌 신혼부부와 미취학 자녀가 있는 가족은 월 임대료 만원에, 귀촌인은 월 7만 원에서 최대 15만 원에 임대주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안군은 도시민 유치를 위해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지역 활성화와 인구감소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