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6조 원 ‘잭팟’…한화, 호주군 장갑차 ‘우선협상’ 대상

입력 2023.07.27 (18:29) 수정 2023.07.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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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우리 수출 효자 가운데 하나가 방위 산업이었는데요.

한 번 수출에 성공하면 규모가 수조 원에 달해 '잭팟'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보병전투차량 '레드백'이 최대 6조 원대 호주 장갑차 사업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영국, 독일 제조사들과 맞붙은 한화는 최종적으로 유럽 최대 군수업체이자 독일 전차를 만드는 라인메탈사의 '링스'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는데요.

호주 정부는 총 129대의 레드백 장갑차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사업 규모는 우리 돈으로 4조 원에서 6조 원대라고 밝혔습니다.

한화는 지난 2021년 호주와 국산 K-9 자주포 등 1조 원대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죠.

42톤에 달하는 레드백은 최대 시속 65km의 민첩한 기동을 자랑하고, 적의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먼저 감지하고 무력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지난해 폴란드와 10조 원대 무기 계약에 성공한 K-방산은 30조 원 규모의 2차 무기 수출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의 수주 잔액은 현재 60조 원을 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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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7 18:29:38
    • 수정2023-07-27 18: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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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우리 수출 효자 가운데 하나가 방위 산업이었는데요.

한 번 수출에 성공하면 규모가 수조 원에 달해 '잭팟'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보병전투차량 '레드백'이 최대 6조 원대 호주 장갑차 사업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영국, 독일 제조사들과 맞붙은 한화는 최종적으로 유럽 최대 군수업체이자 독일 전차를 만드는 라인메탈사의 '링스'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는데요.

호주 정부는 총 129대의 레드백 장갑차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사업 규모는 우리 돈으로 4조 원에서 6조 원대라고 밝혔습니다.

한화는 지난 2021년 호주와 국산 K-9 자주포 등 1조 원대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죠.

42톤에 달하는 레드백은 최대 시속 65km의 민첩한 기동을 자랑하고, 적의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먼저 감지하고 무력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지난해 폴란드와 10조 원대 무기 계약에 성공한 K-방산은 30조 원 규모의 2차 무기 수출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의 수주 잔액은 현재 60조 원을 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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