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 집중호우 피해 2주…휴일에도 복구 구슬땀
입력 2023.07.29 (21:29)
수정 2023.07.2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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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5일, 경북 북부에 집중호우가 내린지 벌써 2주가 흘렀지만, 워낙 피해가 커 완전 복구까지는 아직 갈 길이 먼데요,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 등 많은 이들이 피해 현장을 찾아 휴일도 잊은 채 복구를 도왔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록 조끼를 맞춰 입은 새마을회 봉사단원들이 폐허로 변한 창고 안에서 쉴 새 없이 진흙더미를 퍼냅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오전 5시에 출발해 멀리 예천까지 달려온 이들, 폭염 경보가 내려진 무더위에도 복구 작업을 멈추지 않습니다.
[이진헌/남양주시 새마을협의회장 : "TV 보는 것 하고 실제 와서 보는 것 하고 일하는 것 하고 다 다릅니다. 너무 여기가 피해가 많아서."]
[이덕우/남양주시 새마을회 지회장 : "장비가 못 들어가고, 사람이 이렇게 쇠스랑으로 파고 괭이로 파고 삽으로 파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4개 조로 나눠가지고."]
군의 중장비가 암석과 토사를 정리하고, 폐기물을 치웁니다.
지난 15일 이후 누적 인원 2만여 명이 호우피해 복구작전에 투입돼 복구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군 병사 26명도 복구 작업에 손을 보탰습니다.
[김강민/50사단 공병대대 대위 : "현재 15일 차 작전 진행 중으로 내 가족 우리 동네라는 생각으로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복구에 임하고 있습니다."]
휴일에도 땀 흘리며 복구 작업에 집중한 여러 손길 덕분에 재난의 상처를 딛고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김정옥/남양주시 새마을부녀회장 : "힘내십시오. 우리 예천군 모든 분 힘내셔서, 이 고비 빨리 잘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지난 15일, 경북 북부에 집중호우가 내린지 벌써 2주가 흘렀지만, 워낙 피해가 커 완전 복구까지는 아직 갈 길이 먼데요,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 등 많은 이들이 피해 현장을 찾아 휴일도 잊은 채 복구를 도왔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록 조끼를 맞춰 입은 새마을회 봉사단원들이 폐허로 변한 창고 안에서 쉴 새 없이 진흙더미를 퍼냅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오전 5시에 출발해 멀리 예천까지 달려온 이들, 폭염 경보가 내려진 무더위에도 복구 작업을 멈추지 않습니다.
[이진헌/남양주시 새마을협의회장 : "TV 보는 것 하고 실제 와서 보는 것 하고 일하는 것 하고 다 다릅니다. 너무 여기가 피해가 많아서."]
[이덕우/남양주시 새마을회 지회장 : "장비가 못 들어가고, 사람이 이렇게 쇠스랑으로 파고 괭이로 파고 삽으로 파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4개 조로 나눠가지고."]
군의 중장비가 암석과 토사를 정리하고, 폐기물을 치웁니다.
지난 15일 이후 누적 인원 2만여 명이 호우피해 복구작전에 투입돼 복구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군 병사 26명도 복구 작업에 손을 보탰습니다.
[김강민/50사단 공병대대 대위 : "현재 15일 차 작전 진행 중으로 내 가족 우리 동네라는 생각으로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복구에 임하고 있습니다."]
휴일에도 땀 흘리며 복구 작업에 집중한 여러 손길 덕분에 재난의 상처를 딛고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김정옥/남양주시 새마을부녀회장 : "힘내십시오. 우리 예천군 모든 분 힘내셔서, 이 고비 빨리 잘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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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북부 집중호우 피해 2주…휴일에도 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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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7-29 22:23:25
[앵커]
지난 15일, 경북 북부에 집중호우가 내린지 벌써 2주가 흘렀지만, 워낙 피해가 커 완전 복구까지는 아직 갈 길이 먼데요,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 등 많은 이들이 피해 현장을 찾아 휴일도 잊은 채 복구를 도왔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록 조끼를 맞춰 입은 새마을회 봉사단원들이 폐허로 변한 창고 안에서 쉴 새 없이 진흙더미를 퍼냅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오전 5시에 출발해 멀리 예천까지 달려온 이들, 폭염 경보가 내려진 무더위에도 복구 작업을 멈추지 않습니다.
[이진헌/남양주시 새마을협의회장 : "TV 보는 것 하고 실제 와서 보는 것 하고 일하는 것 하고 다 다릅니다. 너무 여기가 피해가 많아서."]
[이덕우/남양주시 새마을회 지회장 : "장비가 못 들어가고, 사람이 이렇게 쇠스랑으로 파고 괭이로 파고 삽으로 파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4개 조로 나눠가지고."]
군의 중장비가 암석과 토사를 정리하고, 폐기물을 치웁니다.
지난 15일 이후 누적 인원 2만여 명이 호우피해 복구작전에 투입돼 복구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군 병사 26명도 복구 작업에 손을 보탰습니다.
[김강민/50사단 공병대대 대위 : "현재 15일 차 작전 진행 중으로 내 가족 우리 동네라는 생각으로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복구에 임하고 있습니다."]
휴일에도 땀 흘리며 복구 작업에 집중한 여러 손길 덕분에 재난의 상처를 딛고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김정옥/남양주시 새마을부녀회장 : "힘내십시오. 우리 예천군 모든 분 힘내셔서, 이 고비 빨리 잘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지난 15일, 경북 북부에 집중호우가 내린지 벌써 2주가 흘렀지만, 워낙 피해가 커 완전 복구까지는 아직 갈 길이 먼데요,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 등 많은 이들이 피해 현장을 찾아 휴일도 잊은 채 복구를 도왔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록 조끼를 맞춰 입은 새마을회 봉사단원들이 폐허로 변한 창고 안에서 쉴 새 없이 진흙더미를 퍼냅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오전 5시에 출발해 멀리 예천까지 달려온 이들, 폭염 경보가 내려진 무더위에도 복구 작업을 멈추지 않습니다.
[이진헌/남양주시 새마을협의회장 : "TV 보는 것 하고 실제 와서 보는 것 하고 일하는 것 하고 다 다릅니다. 너무 여기가 피해가 많아서."]
[이덕우/남양주시 새마을회 지회장 : "장비가 못 들어가고, 사람이 이렇게 쇠스랑으로 파고 괭이로 파고 삽으로 파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4개 조로 나눠가지고."]
군의 중장비가 암석과 토사를 정리하고, 폐기물을 치웁니다.
지난 15일 이후 누적 인원 2만여 명이 호우피해 복구작전에 투입돼 복구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군 병사 26명도 복구 작업에 손을 보탰습니다.
[김강민/50사단 공병대대 대위 : "현재 15일 차 작전 진행 중으로 내 가족 우리 동네라는 생각으로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복구에 임하고 있습니다."]
휴일에도 땀 흘리며 복구 작업에 집중한 여러 손길 덕분에 재난의 상처를 딛고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김정옥/남양주시 새마을부녀회장 : "힘내십시오. 우리 예천군 모든 분 힘내셔서, 이 고비 빨리 잘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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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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