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월급만 안 오른 거 진짜였네?…평균 370만 원 받아도 ‘팍팍’

입력 2023.07.31 (18:31) 수정 2023.07.31 (18: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지푭니다.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것 같은 느낌?

사실이었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실질임금이 석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을 조사했는데요.

지난 5월 기준으로 평균 370만 3천 원으로 1년 전보다 3.1% 올랐습니다.

상용 근로자는 4백만 원에 육박했고요.

임시·일용 근로자는 176만 7천 원이었습니다.

통장에 찍힌 월급은 11만 원 정도 는 셈인데요.

물가 수준을 반영한 5월 실질임금은 333만 2천 원으로 전년 대비 0.2% 줄었습니다.

실질임금은 받는 임금으로 실제 구입 가능한 상품의 수량인데요.

날 더운데 냉면값, 수박값, 삼계탕값, 심지어 콩국수값도 만 원 한 장 가지고 먹을 수 있는 게 없죠.

올 들어 5월까지 누계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4.2%였는데요.

외식비랑 먹거리 가격은 그보다 훨씬 더 올랐습니다.

실질임금은 지난해 4월부터 꾸준히 떨어지다가 올해 2월 반짝 반등하고 다시 또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상용 근로자 기준으로 평균 월급이 4백만 원에 육박하는데도 '팍팍'한 느낌, '인플레이션'이 주범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제합시다] 월급만 안 오른 거 진짜였네?…평균 370만 원 받아도 ‘팍팍’
    • 입력 2023-07-31 18:31:34
    • 수정2023-07-31 18:37:45
    뉴스 6
오늘의 지푭니다.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것 같은 느낌?

사실이었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실질임금이 석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을 조사했는데요.

지난 5월 기준으로 평균 370만 3천 원으로 1년 전보다 3.1% 올랐습니다.

상용 근로자는 4백만 원에 육박했고요.

임시·일용 근로자는 176만 7천 원이었습니다.

통장에 찍힌 월급은 11만 원 정도 는 셈인데요.

물가 수준을 반영한 5월 실질임금은 333만 2천 원으로 전년 대비 0.2% 줄었습니다.

실질임금은 받는 임금으로 실제 구입 가능한 상품의 수량인데요.

날 더운데 냉면값, 수박값, 삼계탕값, 심지어 콩국수값도 만 원 한 장 가지고 먹을 수 있는 게 없죠.

올 들어 5월까지 누계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4.2%였는데요.

외식비랑 먹거리 가격은 그보다 훨씬 더 올랐습니다.

실질임금은 지난해 4월부터 꾸준히 떨어지다가 올해 2월 반짝 반등하고 다시 또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상용 근로자 기준으로 평균 월급이 4백만 원에 육박하는데도 '팍팍'한 느낌, '인플레이션'이 주범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