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갈수록 기세 더해, 태풍도 폭염 강화
입력 2023.08.01 (12:11)
수정 2023.08.0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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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폭염이 기승입니다.
폭염의 기세는 계속 강해질 것으로 예측됐는데, 심지어 북상 중인 태풍마저도 폭염을 강화시킨다고 합니다.
폭염과 태풍 전망을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연신 흐르는 땀을 닦아 봅니다.
일부 산간을 제외한 전국으로 폭염 경보가 확대된 가운데 서울은 33도를 넘는 폭염이 닷새째 이어지겠습니다.
잠시 쏟아지는 소나기도 더위에 습기를 더할 뿐입니다.
[이종훈/서울 동작구 : "밤새 종일 에어컨을 틀어야 할 정도로 심각하고… 또 소나기가 내리고 나면, 원래 비가 오고 나면 좀 시원해질 거라 생각하는데 오히려 좀 더 찝찝한 기분이라 그럴까?"]
실제로 소나기가 내리며 기온은 내려갔지만, 습도는 오히려 더 높아졌습니다.
햇빛이 나면 체감하는 무더위는 더 심해집니다.
폭염은 갈수록 기세를 더하며 더 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한낮 기온이 어제보다 1도에서 2도 더 오르고, 남부지방은 대부분 36도를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은 이번 주를 지나 다음 주까지도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북상 중인 6호 태풍이 폭염을 강화시킬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입니다.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예측됐던 6호 태풍 '카눈'은 목요일부터 북상 속도를 줄이고, 방향을 틀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 때 품었던 열대 열기를 한반도 쪽으로 밀어 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우리나라 쪽으로는 이 태풍의 위험반원에서부터 들어오는 뜨거운 열기가 지속적으로 주입되는 그런 환경이 되기 때문에..."]
이후 태풍 '카눈'의 진로는 중국 상륙에서 일본 규슈까지 다양하게 분석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태풍 진로의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며, 예측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시점을 주말쯤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영상편집:여동용/그래픽:이주현 강민수
연일 폭염이 기승입니다.
폭염의 기세는 계속 강해질 것으로 예측됐는데, 심지어 북상 중인 태풍마저도 폭염을 강화시킨다고 합니다.
폭염과 태풍 전망을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연신 흐르는 땀을 닦아 봅니다.
일부 산간을 제외한 전국으로 폭염 경보가 확대된 가운데 서울은 33도를 넘는 폭염이 닷새째 이어지겠습니다.
잠시 쏟아지는 소나기도 더위에 습기를 더할 뿐입니다.
[이종훈/서울 동작구 : "밤새 종일 에어컨을 틀어야 할 정도로 심각하고… 또 소나기가 내리고 나면, 원래 비가 오고 나면 좀 시원해질 거라 생각하는데 오히려 좀 더 찝찝한 기분이라 그럴까?"]
실제로 소나기가 내리며 기온은 내려갔지만, 습도는 오히려 더 높아졌습니다.
햇빛이 나면 체감하는 무더위는 더 심해집니다.
폭염은 갈수록 기세를 더하며 더 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한낮 기온이 어제보다 1도에서 2도 더 오르고, 남부지방은 대부분 36도를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은 이번 주를 지나 다음 주까지도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북상 중인 6호 태풍이 폭염을 강화시킬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입니다.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예측됐던 6호 태풍 '카눈'은 목요일부터 북상 속도를 줄이고, 방향을 틀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 때 품었던 열대 열기를 한반도 쪽으로 밀어 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우리나라 쪽으로는 이 태풍의 위험반원에서부터 들어오는 뜨거운 열기가 지속적으로 주입되는 그런 환경이 되기 때문에..."]
이후 태풍 '카눈'의 진로는 중국 상륙에서 일본 규슈까지 다양하게 분석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태풍 진로의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며, 예측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시점을 주말쯤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영상편집:여동용/그래픽:이주현 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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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갈수록 기세 더해, 태풍도 폭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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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8-01 12:19:43
[앵커]
연일 폭염이 기승입니다.
폭염의 기세는 계속 강해질 것으로 예측됐는데, 심지어 북상 중인 태풍마저도 폭염을 강화시킨다고 합니다.
폭염과 태풍 전망을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연신 흐르는 땀을 닦아 봅니다.
일부 산간을 제외한 전국으로 폭염 경보가 확대된 가운데 서울은 33도를 넘는 폭염이 닷새째 이어지겠습니다.
잠시 쏟아지는 소나기도 더위에 습기를 더할 뿐입니다.
[이종훈/서울 동작구 : "밤새 종일 에어컨을 틀어야 할 정도로 심각하고… 또 소나기가 내리고 나면, 원래 비가 오고 나면 좀 시원해질 거라 생각하는데 오히려 좀 더 찝찝한 기분이라 그럴까?"]
실제로 소나기가 내리며 기온은 내려갔지만, 습도는 오히려 더 높아졌습니다.
햇빛이 나면 체감하는 무더위는 더 심해집니다.
폭염은 갈수록 기세를 더하며 더 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한낮 기온이 어제보다 1도에서 2도 더 오르고, 남부지방은 대부분 36도를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은 이번 주를 지나 다음 주까지도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북상 중인 6호 태풍이 폭염을 강화시킬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입니다.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예측됐던 6호 태풍 '카눈'은 목요일부터 북상 속도를 줄이고, 방향을 틀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 때 품었던 열대 열기를 한반도 쪽으로 밀어 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우리나라 쪽으로는 이 태풍의 위험반원에서부터 들어오는 뜨거운 열기가 지속적으로 주입되는 그런 환경이 되기 때문에..."]
이후 태풍 '카눈'의 진로는 중국 상륙에서 일본 규슈까지 다양하게 분석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태풍 진로의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며, 예측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시점을 주말쯤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영상편집:여동용/그래픽:이주현 강민수
연일 폭염이 기승입니다.
폭염의 기세는 계속 강해질 것으로 예측됐는데, 심지어 북상 중인 태풍마저도 폭염을 강화시킨다고 합니다.
폭염과 태풍 전망을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연신 흐르는 땀을 닦아 봅니다.
일부 산간을 제외한 전국으로 폭염 경보가 확대된 가운데 서울은 33도를 넘는 폭염이 닷새째 이어지겠습니다.
잠시 쏟아지는 소나기도 더위에 습기를 더할 뿐입니다.
[이종훈/서울 동작구 : "밤새 종일 에어컨을 틀어야 할 정도로 심각하고… 또 소나기가 내리고 나면, 원래 비가 오고 나면 좀 시원해질 거라 생각하는데 오히려 좀 더 찝찝한 기분이라 그럴까?"]
실제로 소나기가 내리며 기온은 내려갔지만, 습도는 오히려 더 높아졌습니다.
햇빛이 나면 체감하는 무더위는 더 심해집니다.
폭염은 갈수록 기세를 더하며 더 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한낮 기온이 어제보다 1도에서 2도 더 오르고, 남부지방은 대부분 36도를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은 이번 주를 지나 다음 주까지도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북상 중인 6호 태풍이 폭염을 강화시킬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입니다.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예측됐던 6호 태풍 '카눈'은 목요일부터 북상 속도를 줄이고, 방향을 틀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 때 품었던 열대 열기를 한반도 쪽으로 밀어 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우리나라 쪽으로는 이 태풍의 위험반원에서부터 들어오는 뜨거운 열기가 지속적으로 주입되는 그런 환경이 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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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현재 태풍 진로의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며, 예측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시점을 주말쯤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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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흠 기자 hm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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