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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 해안서 ‘청산가리 10배 맹독’ 파란고리문어 발견

입력 2023.08.03 (10:50) 수정 2023.08.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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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가리보다 10배 이상 강한 독성을 가진 '파란고리문어'가 제주 해안가에서 잡혔습니다.

그제 오후 4시쯤 제주시 구좌읍 코난해변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객이 파란고리문어를 플라스틱 통으로 잡았다며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파란고리문어를 인계받아 국립수산과학원에 넘겼습니다.

해경은 파란고리문어에 물리거나 쏘이면 신체 마비나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절대 만지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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