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 청소년 도운 캘리포니아 경찰

입력 2023.08.03 (12:48) 수정 2023.08.0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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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년 전 길거리 노숙을 하던 십 대 청소년이 자신을 도와준 경찰관과 가슴 뭉클한 재회를 했습니다.

[리포트]

17살 소년 '알렉스' 군!

5년 전, 12살이던 알렉스 군은 부모도, 집도 없어서 한 커피 전문점에 하루 종일 있다가 가게가 문을 닫으면 노숙 생활을 했습니다.

알렉스를 지켜보던 커피 전문점 측은 경찰에 전화를 했고, 경찰관 '존 라슨' 씨가 나타났습니다.

'라슨' 씨는 알렉스가 안타까워서 아동 복지 서비스 센터에 보냈습니다.

하지만 복지 센터의 비밀 유지 규칙 탓에 연락을 못 하다가 5년 만에야 재회를 했습니다.

[존 라슨/샌디에이고 경찰관 : "(다시 만났을 때) 저는 눈물이 났어요. 맙소사, 믿을 수 없었죠."]

라슨 씨는 알렉스의 양부모와 식사도 하고 고등학교 졸업식에도 참석해 영원한 우정을 약속했습니다.

[알렉스 나자리오/(과거) 노숙 청소년 : "자라면서, 라슨 아저씨가 제 미래를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깨달았죠. 저는 지금 경찰관님을 더 사랑해요."]

알렉스 군은 대학을 나와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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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숙 청소년 도운 캘리포니아 경찰
    • 입력 2023-08-03 12:48:00
    • 수정2023-08-03 13:10:53
    뉴스 12
[앵커]

5년 전 길거리 노숙을 하던 십 대 청소년이 자신을 도와준 경찰관과 가슴 뭉클한 재회를 했습니다.

[리포트]

17살 소년 '알렉스' 군!

5년 전, 12살이던 알렉스 군은 부모도, 집도 없어서 한 커피 전문점에 하루 종일 있다가 가게가 문을 닫으면 노숙 생활을 했습니다.

알렉스를 지켜보던 커피 전문점 측은 경찰에 전화를 했고, 경찰관 '존 라슨' 씨가 나타났습니다.

'라슨' 씨는 알렉스가 안타까워서 아동 복지 서비스 센터에 보냈습니다.

하지만 복지 센터의 비밀 유지 규칙 탓에 연락을 못 하다가 5년 만에야 재회를 했습니다.

[존 라슨/샌디에이고 경찰관 : "(다시 만났을 때) 저는 눈물이 났어요. 맙소사, 믿을 수 없었죠."]

라슨 씨는 알렉스의 양부모와 식사도 하고 고등학교 졸업식에도 참석해 영원한 우정을 약속했습니다.

[알렉스 나자리오/(과거) 노숙 청소년 : "자라면서, 라슨 아저씨가 제 미래를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깨달았죠. 저는 지금 경찰관님을 더 사랑해요."]

알렉스 군은 대학을 나와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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