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경천·금평저수지 사전 방류

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비해 완주 경천저수지와 김제 금평저수지가 사전 방류를 시작해 하천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산강 홍수통제소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수위 조절을 위해 오늘(7) 오후 4시부터 오는 17일까지 경천저수지는 초당 최고 50톤, 금평저수지는 초당 최고 10톤까지 방류할 계획입니다.

태풍 '카눈'은 글피(10)까지 전북 지역에 많게는 백 50밀리미터 가량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며, 호우 상황에 따라 다른 저수지와 댐도 추가 방류를 검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