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제6호 태풍 ‘카눈’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입력 2023.08.08 (19:57) 수정 2023.08.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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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장윤아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긴장감이 돌고 있는데요.

태풍이 다가오면서 서귀포시는 우선, 24시간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운영해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자율방재단과 읍면동 현장지원반을 편성해 해안가와 저지대 등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결박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혹시 피해 상황이 생기면 당황하지 말고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관공서로 도움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다가오는 태풍에 큰 피해가 없도록 시민 여러분의 철저한 준비와 협조가 꼭 필요합니다.

[앵커]

네,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 천문과학문화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2006년 개관한 서귀포 천문과학문화관은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 관측 최적지로 유명한 곳인데요.

관람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달라진 점은 우선, 오래된 천체관측실 돔을 강우 감지 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특수 돔으로 전면 교체했고요.

천체 망원경 크기도 늘려 이전보다 향상된 관측 성능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 망원경인 ‘한라’에는 음성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음성으로 망원경을 조작하거나 천체를 추적할 수 있고, 좀 더 정밀한 천체 관측을 위해 망원경 지지대를 교체하는 등 관측 장비의 기능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장영윤/대구광역시 북구 : "천문과학문화관이 새로 열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왔는데 시설도 너무 깨끗해졌고, 애들이 경험할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부분들도 많이 생겼더라고요. 그래서 알차게 재밌게 구경하고 갑니다."]

[박주혁/대구광역시 북구 : "직접 체험해보니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한편, 입구에 노인성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만들고 천장에는 별자리 조명을 켜는 등 건물 내부는 마치 우주가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꾸며졌는데요.

이처럼 달라진 서귀포 천문과학 문화관에서 서귀포 밤하늘을 보며 특별한 추억 쌓으시기 바랍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 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인데요.

서귀포시 지원 여성민방위대가 지역 내 무더위쉼터를 찾아가 어르신들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안전을 돌보고 있습니다.

무더위쉼터는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잠시 쉴 수 있도록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 지역 곳곳에 마련된 장소를 말하는데요.

서귀포시는 올해 백 쉰여섯 곳에 무더위쉼터를 마련하고 냉방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지원 여성민방위대는 지난달 27일부터 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무더위쉼터 점검에 나서고 있는데요.

냉방기 사용과 적정온도 유지 여부, 시설물 이용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고 있습니다.

[김옥화/서귀포시 지원여성민방위대장 : "요즘 무더위가 너무 심한데 집에 있지 마시고 무더위쉼터에 오셔서 시원한 여름을 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무더위쉼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쿨매트, 모자와 같은 냉방 용품과 냉방비를 지원하고, 방역 소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가 숲과 함께 젊어지는 ‘웰 에이징 건강 숲’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귀포시 건강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이나 당뇨, 비만 등 생활 습관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릴 예정인데요.

숲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체험과 식이 요법을 통한 체중 감소, 체수분 향상 등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니까요.

참여를 원하는 분은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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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소식] 제6호 태풍 ‘카눈’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 입력 2023-08-08 19:57:22
    • 수정2023-08-09 15:33:36
    뉴스7(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장윤아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긴장감이 돌고 있는데요.

태풍이 다가오면서 서귀포시는 우선, 24시간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운영해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자율방재단과 읍면동 현장지원반을 편성해 해안가와 저지대 등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결박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혹시 피해 상황이 생기면 당황하지 말고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관공서로 도움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다가오는 태풍에 큰 피해가 없도록 시민 여러분의 철저한 준비와 협조가 꼭 필요합니다.

[앵커]

네,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 천문과학문화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2006년 개관한 서귀포 천문과학문화관은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 관측 최적지로 유명한 곳인데요.

관람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달라진 점은 우선, 오래된 천체관측실 돔을 강우 감지 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특수 돔으로 전면 교체했고요.

천체 망원경 크기도 늘려 이전보다 향상된 관측 성능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 망원경인 ‘한라’에는 음성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음성으로 망원경을 조작하거나 천체를 추적할 수 있고, 좀 더 정밀한 천체 관측을 위해 망원경 지지대를 교체하는 등 관측 장비의 기능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장영윤/대구광역시 북구 : "천문과학문화관이 새로 열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왔는데 시설도 너무 깨끗해졌고, 애들이 경험할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부분들도 많이 생겼더라고요. 그래서 알차게 재밌게 구경하고 갑니다."]

[박주혁/대구광역시 북구 : "직접 체험해보니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한편, 입구에 노인성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만들고 천장에는 별자리 조명을 켜는 등 건물 내부는 마치 우주가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꾸며졌는데요.

이처럼 달라진 서귀포 천문과학 문화관에서 서귀포 밤하늘을 보며 특별한 추억 쌓으시기 바랍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 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인데요.

서귀포시 지원 여성민방위대가 지역 내 무더위쉼터를 찾아가 어르신들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안전을 돌보고 있습니다.

무더위쉼터는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잠시 쉴 수 있도록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 지역 곳곳에 마련된 장소를 말하는데요.

서귀포시는 올해 백 쉰여섯 곳에 무더위쉼터를 마련하고 냉방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지원 여성민방위대는 지난달 27일부터 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무더위쉼터 점검에 나서고 있는데요.

냉방기 사용과 적정온도 유지 여부, 시설물 이용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고 있습니다.

[김옥화/서귀포시 지원여성민방위대장 : "요즘 무더위가 너무 심한데 집에 있지 마시고 무더위쉼터에 오셔서 시원한 여름을 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무더위쉼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쿨매트, 모자와 같은 냉방 용품과 냉방비를 지원하고, 방역 소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가 숲과 함께 젊어지는 ‘웰 에이징 건강 숲’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귀포시 건강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이나 당뇨, 비만 등 생활 습관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릴 예정인데요.

숲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체험과 식이 요법을 통한 체중 감소, 체수분 향상 등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니까요.

참여를 원하는 분은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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