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일본 도쿄대 연구팀 “2010~2099년 기후변화 대책·피해 최대 30경 원”

입력 2023.08.09 (12:31) 수정 2023.08.0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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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는 단순히 지구 환경만이 아닌 경제적으로도 큰 영향을 주는데요.

2010년에서 2099년 기후변화로 인한 대책비용과 피해액이 최대 30경 원에 이를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도쿄대 연구팀이 기후변화 완화에 필요한 비용과 생물다양성 훼손, 건강 피해 등을 모두 더한 수치인데요.

연구팀은 미래 사회경제 동향과 온난화 수준 등 다양한 패턴으로 조합한 뒤, 태양광·풍력 발전 등의 개발·설치비용과 농업생산성의 저하와 하천 범람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 등을 고려했습니다.

그 결과, 온난화 대책이 늦어지면 최대 30경 357조 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반대로 지속가능한 발전 구조를 이루게 되면 최대 6경 80조 원까지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 완화 대책에 비용을 들이면, 그 비용 이상으로 생물 다양성 손실과 건강 피해도 줄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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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일본 도쿄대 연구팀 “2010~2099년 기후변화 대책·피해 최대 30경 원”
    • 입력 2023-08-09 12:31:16
    • 수정2023-08-09 12: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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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는 단순히 지구 환경만이 아닌 경제적으로도 큰 영향을 주는데요.

2010년에서 2099년 기후변화로 인한 대책비용과 피해액이 최대 30경 원에 이를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도쿄대 연구팀이 기후변화 완화에 필요한 비용과 생물다양성 훼손, 건강 피해 등을 모두 더한 수치인데요.

연구팀은 미래 사회경제 동향과 온난화 수준 등 다양한 패턴으로 조합한 뒤, 태양광·풍력 발전 등의 개발·설치비용과 농업생산성의 저하와 하천 범람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 등을 고려했습니다.

그 결과, 온난화 대책이 늦어지면 최대 30경 357조 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반대로 지속가능한 발전 구조를 이루게 되면 최대 6경 80조 원까지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 완화 대책에 비용을 들이면, 그 비용 이상으로 생물 다양성 손실과 건강 피해도 줄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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